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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랑 장훈이 횽 스토리보면 만화 주인공들 스토리처럼 극적이지 않아?

만사마님 2005.03.24 23:28:17
조회 364 추천 0 댓글 2




두 횽들 모두 대학때부터 라이벌 의식이 강했고 프로에 와서도 용가리횽은 팀 멤버들아 좋아서 승승 장구한 반면 각하는 대학 입학때도 연대 갔었으면 편하게 대학 생활 했을텐데 전력이 약한 고대에 가서 최고팀으로 만들겠다면서 고등학교때 내외곽에서 활발하게 플레이하던 각하가 박한의 요구대로 골밑 지킬려고 몸무게까지 불려가면서 손해를 보면서 어려운 길을 걸었는데 프로에서도 팀멤버가 좀 구린 애들하고 같이 하면서 어려웠다가 올해 정말 좋았잖아 근데 또다시 이번 플레이 오프에서 두 선수가 만났으니 정말 드라마 같은 걸로 두 선수 스토리로 만들어도 좋을거 같애 젊은 시절 라이벌 의식으로 사이가 안좋다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아시안 게임에서 중국전에서 금메달 따고 두 손 꼭 잡을때보면 정말 가슴 뭉클하더라 “서장훈과 현주엽, 모두 잘했다!“ 한국농구를 대표하는 '국보급 센터' 서장훈(31·207cm)과 '포인트 포워드' 현주엽(30·195cm)이 6강 플레이오프에서 멋진 승부를 펼쳤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정면충돌하며 '자존심 대결'을 치른 서장훈과 현주엽은 후회 없는 명승부로 팬들을 열광시킨 것이다. 삼성을 4년 만에 4강으로 이끈 서장훈은 활짝 웃었고, 비록 KTF가 2패로 무너졌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 있는 플레이를 보여준 현주엽도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미소를 띌 수 있었다. 서장훈은 비로소 웃을 수 있었다. 3쿼터에 연속으로 미들슛을 작렬시키며 손을 번쩍 든 서장훈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다. 4쿼터에 마지막 위기를 맞으면서 다시 '진지 모드'에 돌입했지만, 스케일의 극적인 블록슛과 동시에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승리의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서장훈 개인적으로는 3시즌만의 4강 진출이다. 삼성에 입단한 뒤, 두 시즌 연속 6강 플레이오프에서 미끄러진 삼성과 서장훈의 자존심은 무너질 대로 무너져있었다. 하지만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KTF를 2연승으로 완파, 지난날의 아픔을 씻어버릴 수 있었다. 삼성의 4강 진출에는 서장훈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1차전에서는 궂은 일에 집중하면서 18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2차전에서는 19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 2경기에서 서장훈은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경기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1차전에서는 경기 초반에 상대선수와 부딪쳐 팔꿈치가 부어 올르는 등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궂은 일에 매진하면서 팀의 승리를 도왔다. 적극적인 박스-아웃과 리바운드로 팀의 골밑 우위를 주도했고, 후반 고비 때는 트레이드마크인 미들슛을 꽂아 넣었다. 또한 2차전에서는 빠른 속공 가담과 패싱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트레일러로 속공의 끝을 따라가던 서장훈은 여러 차례 속공 득점을 성공시켰고, 자신에게 몰린 더블 팀을 패스로 무력화시키기까지 했다. 특히 외곽에 자리잡은 주희정에게 어시스트하는 모습이나, 백도어로 골밑을 컷인 하는 스케일에게 찔러주는 어시스트는 이전의 서장훈에게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기에 더욱 놀라웠다. 정규시즌 막판에 당한 목 부상으로 여전히 목 보호대를 차고 경기에 출장하는 서장훈. 그는 경기 중에 흐르는 땀 때문에 보호대가 젖어드는 상황에서도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는 투혼을 발휘, 보는 이로 하여금 눈물짓게 만들고 있다. 서장훈은 “(목 부상으로) 정상적으로 연습하기에 곤란한 상태다. 신체접촉이 있으면 치명적인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이라며 여전히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장훈은 이번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총 84분 14초를 뛰었고, 이는 풀타임에 가까운 출장시간이다. 또한 서장훈은 오랜만에 4강에 진출한 것에 대해 “특별한 의미는 없다. 모든 경기는 똑같기 때문”이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삼성의 안준호 감독은 “서장훈이 있었기에 외곽이 살아날 수 있었고, 상대의 더블 팀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며 수훈선수로 주저 없이 서장훈을 꼽았다. 비록 패했지만, 현주엽의 활약상도 대단했다. 2경기 평균 23.0점 8.0리바운드 6.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데뷔 첫 플레이오프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미나케가 빠지고, 딕킨스의 적응 속도가 느려지면서 KTF는 현주엽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현주엽은 그러한 팀의 기대대로 막강한 공격력을 발휘, 마지막까지 삼성에 대항하며 자신의 가치를 드높였다. 정규시즌 때와 달리 현주엽은 보다 득점에 치중한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이규섭의 밀착수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과감하고 묵직한 골밑 돌파로 삼성의 높이를 무력화시켰고, 속공까지 주도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정락영 이홍수 등 KTF 가드진이 강약조절에 실패하며 불안정한 경기 조율을 보이자, 현주엽은 직접 경기 리딩까지 도맡아하며 '포인트 포워드'의 진가를 발휘했다. 또한 승부처에서는 날쌘 스틸로 상대의 공격을 끊는 한편, 맥기와의 연이은 픽앤롤과 픽앤팝으로 승부를 마지막까지 끌고 갔다. 게다가 현주엽은 경기 막판에 루즈 볼을 향해 몸을 내던지는 등 경기 내내 흔들리던 팀을 지탱하며 마지막까지 투혼을 불살랐다. 그동안 현주엽에게서 볼 수 없었던 '근성'을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올 시즌 '포인트 포워드'로서 KTF의 돌풍을 주도한 현주엽은 생애 첫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다가올 오프시즌에 한 목소리 낼 수 있게 됐다. 올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FA 자격을 얻는 현주엽은 올 시즌 활약상을 바탕으로 거액의 FA 계약을 노리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의 인상적인 모습이 더해지면서 현주엽의 가치는 더욱 더 상승한 상황이다. 그렇기에 오프시즌에 그를 잡기 위한 각 팀들의 '총성 없는 전쟁'이 벌써부터 흥미롭다. 한편, 서장훈과 현주엽은 경기가 끝난 뒤에 포옹하면서 서로를 격려했다. “(현주엽에게) 수고했다는 말부터 했다”고 운을 뗀 서장훈은 “현주엽이 올 시즌 대단한 활약을 펼쳤는데 선배로서 매우 흐뭇하다. 플레이오프에서 만나 우리가 이겼는데, 승패를 가릴 수밖에 없는 것이니 어쩔 수 없었다”며 명예회복에 성공한 '후배' 현주엽을 격려했다. 한국농구를 대표하는 두 스타, 서장훈과 현주엽. 그들이 각각 남은 플레이오프와 오프시즌에 어떤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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