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코리아텐더 첫 4강진출 표효!!!!!!!!!!!! 구단재정이 어려운 여수 코리아텐더가 내리 2연승으로 ‘농구명가’ 서울 삼성을 침몰시키고 4강플레이오프에 선착하는 짜릿한 기쁨을 맛보았다. 코리아텐더는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2∼2003애니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회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불과 27분간만 뛰고도 승리를 깜짝 견인한 식스맨 진경석(13점·8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94대64로 대파했다. 이로써 코리아텐더는 파죽의 2연승을 거두며 창단 후 처음 플레이오프 2회전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다. 구 나산 시절 6강에 진출한 것이 최고성적이었던 코리아텐더는 22일부터 정규리그 우승팀 대구 동양과 4강전을 벌인다. 이날 41회 생일을 맞아 ‘4강’이라는 큰 생일선물을 품에 안은 코리아텐더 이상윤 감독은 “정규리그땐 6강진출이 목표였지만 지금은 챔피언이 목표”라며 “동양과는 빠른 농구를 한다는 점에서 팀컬러가 같아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정상등극에의 야심을 감추지 않았다. ‘여수발 태풍’은 무서웠다. 잔뜩 먹구름을 몰고 잠실벌에 북상,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을 휘몰아쳤다. ‘빠른 농구’의 코리아텐더가 ‘높이의 농구’를 자랑하는 삼성에 40분 내내 우세한 경기를 했다. 승부처는 용병출전이 1명으로 제한된 2쿼터. 1쿼터를 23-24,간발의 차로 뒤진 삼성은 ‘공룡센터’ 서장훈의 고공농구를 앞세워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진경석 변청운(14점)의 3점슛과 정락영 진경석 황진원 최민규의 손끝에서 빚어내는 ‘속공마술’에 홀린 듯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지난해 성균관대를 졸업한 루키 진경석은 2쿼터에서 3점슛 3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켰고 전광석화같은 가로채기 1개와 2개의 특급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이어 비호같이 파고들며 레이업 하다 얻어낸 자유투 2개까지 다 림에 꽂아 승부를 갈랐다. 진경석은 2쿼터에만 13점을 혼자 쓸어담았다. 반면 삼성은 회심의 3점슛 5개를 쏘았으나 모두 빗나갔다. 2쿼터에 서장훈(12점)은 4득점에 그쳤다. 전반전을 50-31로 크게 앞선 코리아텐더는 3쿼터에서도 안드레 페리(14점·15리바운드)의 리바운드 우세와 에릭 이버츠(21점)의 외곽포 등으로 고삐를 늦추지 않아 66-36으로 3쿼터를 끝낸 후 4쿼터 종료버저때까지 승리를 잘 지켜냈다. 삼성은 3쿼터에 코리아텐더의 압박수비에 꽁꽁 묶여 단 5점에 그치는 빈공에 허덕였고 코리아텐더는 역대 플레이오프 3점슛 성공률중 가장 높은 70%의 성공률을 보였다. 2년전인거 같어 .. 이거 볼라고 학교 끝나고 걸어서 40분거리인 집까지 존내 뛰어갔다 ㅋㅋ 솔직히 이때 별 기대는 안했는데 ~ ㅋㅋ 오랜만에 들어보는 안드레페리와 에릭 이버츠 ㅋㅋ 이때 아쉽게도 각하는 상무에 있어서 플옵은 밟아보지도 못했지 ㅎㅎ 그리고 또 생각난게, 여수에서 경기 있기 며칠전에 학교 앞에서 무료 초대권 같은거 나눠준거 생각난다 ㅋㅋ 우리동생도 학교 앞에서 받아갖고 경기 보러 갔었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