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김진수 인터뷰

흐음 2005.03.29 11:21:08
조회 346 추천 0 댓글 11




농구 신동 김진수 귀국 2005/03/28    미국에서 농구 유학을 하던 ‘농구 신동’ 김진수가 2주간의 일정으로 3월28일 오후 5시 입국했다. 점프볼은 김진수의 미국생활에 대해 단독 인터뷰를 시도했다. 김진수의 미국생활을 들여다보자 점프볼: 미국 생활에 대해서 한마디 한다면 김진수: 힘든 생활이었다. 한국에서는 운동만 하면 됐지만 미국은 농구와 공부를 함께 해야 했다. 학점을 따지 못하면 운동을 할 수 없는게 그쪽의 룰이다. 하지만 이제는 성적도 잘 나오는 편이고, 농구도 많이 적응해서 할만하다. 아직 나에게는 많은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조급해 하지 않는다. 점프볼: 미국 농구와 한국 농구의 다른 점이 있다면 김진수: 한국은 수비에 중시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미국은 수비보다는 공격을 중시한다. 한국이 공격에 비해 수비가 60%정도라면 미국은 공격이 80%정도다. 그래서 미국 농구는 100점이 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은 체격 적으로 모자라도 농구 센스로 운동을 하지만 미국은 센스가 없어도 몸만 되면 농구를 한다. 다시 말해서 파워 풀한 선수가 많다. 한국에 비해 가드들의 패싱력과 운영능력이 떨어진다.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센터 포워드는 미국 쪽이 좋고 가드의 능력은 한국이 더 우위에 있는 것 같다. 물론 아직 고등학생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점프볼: 미국에서 포지션은 무엇이었나? 또 하고 싶은 포지션은 무엇인가? 김진수: 스몰포워드 위주로 했다. 아직은 움직임이 포워드의 움직임은 아닌 것 같다. 슛은 많이 던져서 많이 좋아진 편이다. 그리고 스몰포워드를 계속하고 싶다. 가장 재미있는 포지션인 것 같다. 그리고 이쪽에서 경쟁력이 있으려면 스몰포워드를 해야 한다 점프볼: 미국에 간 것에 대해서 후회하지는 않나? 김진수: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센터를 하지 않아도 될 수 있어서 좋은 것이고,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우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 예를 들자면 한국에서는 빠른 농구를 많이 했지만 미국에서는 파워 농구를 배우고 있다. 처음에는 많이 밀렸지만 지금은 요령이 생겼다. 버틸만 하다. 점프볼: 최근에 뛰었던 대회가 무엇인지? 김진수: 2005 라스 베가스 이스터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80여팀이 참가 했는데 우승했다. 이번에 같이 했던 팀은 학교 팀이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뽑은 선수들이다. 9명이 출전했는데 가장 큰 선수가 7피트 1이었고 나는 키가 작아서 슈팅 가드 포지션이었다. 그래도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스타팅 멤버였다는 점이다. 점프볼: 대학은 어디로 가고 싶은가? 선호하는 대학이 있다면,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은 없나? 김진수: 미국에 있는 명문대에 가고 싶다. 말하자면 듀크, 메릴랜드 같은 곳은 희망이고, 사실은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는 팀만 되도 좋을 것 같다.  현재로선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할 계획은 없다. 점프볼: 키와 몸무게는 어떻게 되나 김진수: 신발신고 6-9였다. 몸무게는 82kg이다. 웨이트를 많이하고 있다. 점프볼: 한국에서의 계획은 김진수: 잔부상을 치료해야 할 것 같고, 또 쉬고 싶다. 3개월간 리그를 했더니 여기 저기 아픈 곳이 있다. 그리고 4월9일 출국한다. 점프볼: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진수: 아직은 미국생활이 힘든 게 사실이다. 특히 공부는 좀 어렵다. 하지만 잘 적응해서 미국에서 농구 선수로 성공하고 싶다. 주위 분들의 도움이 없으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잘 될 수 있도록 농구를 좋아하는 팬 여러분들이 많은 응원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채준 기자(doorian@jumpball.co.kr)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36135 실제로 본 유진 얘기 [7] ㅅㅅ 05.03.29 648 0
36134 오늘 시방새의 패인은 [12] 05.03.29 528 0
36133 본좌 69점넣은경기 오늘에서야 뒤늦게봤는데..젠장 [4] 고래밥 05.03.29 491 0
36130 크블역사에 남을 단테타영상이다 [55] 몸로비 05.03.29 2229 0
36129 잡설 낄낄 [2] ㅇㅇㅇㅇㅇㅇ 05.03.29 163 0
361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ㅇㅇㅇㅇ 05.03.29 107 0
36124 대세 단테타 아직 못봤냐? [1] 단테타 05.03.29 314 0
36121 단테타 작렬 얼마 안남았다 ㅋㅋ ㅇㅇㅇㅇㅇㅇㅇㅇㅇ 05.03.29 175 0
36120 워드. 버로에 대한 분석은 끝났다! [2] 05.03.29 276 0
36118 sbs 위클리 스포츠에서.. [1] 낄낄.. 05.03.29 209 0
36117 횽들 이거 어떻게 봐? [1] blood 05.03.29 106 0
36116 워드.. 존내 불안하다 ㅇㄴㄻ 05.03.29 130 0
36115 이상민 팬카페에서 소란부리면 [9] 상민이 05.03.29 585 0
36112 이상민 카페에서 낚시하면 죽이겠따 ㅋㅋㅋ [4] 잉빠 05.03.29 391 0
36107 진짜 크블게시판서 개씨씨 빠순이들.......... [6] dasdas1 05.03.29 340 0
36105 헐리웃이 넘버원이 될 수 없는 이유. [6] 헐리웃빠 보거라 05.03.29 381 0
36099 알럽느바 카페가서 설친 놈 123이었던가?? [1] 굳쟙~ 05.03.29 103 0
36095 오랜만에 짤방하나 만들었어 [8] 단칸 05.03.29 272 0
36091 진짜 헐리웃은 농구계의 엘리트코스만 밟아왔음... [11] 123 05.03.29 527 0
36090 절대 코빠 아니니깐 꼭 봐봐... [14] ㄹㅇㄹ 05.03.29 232 0
36089 단테타 맞었을때 오늘 분위기 어땟어? [8] 오늘 05.03.29 597 0
36087 지금 그는 웃고있다 [1] .. 05.03.29 161 0
36085 코비가 시즌mvp받은확률이 높을까? 앤써가 우승반지 낄 확률이 높을까? [7] 듀스아빠 05.03.29 172 0
36084 단테가 사고 쳤어 ? [4] 각하 ㅎ 05.03.29 348 0
36083 이제 곧 나오는 원핸드 앨리훕 [2] 단테타 05.03.29 246 0
36079 다음 카페 I love NBA [7] 농구대잔치 05.03.29 539 0
36078 <카일 코버> 스카우팅 리포트 [2] 마술사 05.03.29 227 0
36074 나도 비스트 횽 처럼 고정닉 쓸까-.- [10] ㅇㅇㅇㅇㅇㅇ 05.03.29 261 0
36073 단테 타가 왜 이리 재밌는 이유.. [3] ㄹㅇ 05.03.29 420 0
36071 솔직히 나도 옛날에 연대팬이었는데 [5] ㅇㅇㅇㅇㅇㅇ 05.03.29 232 0
36070 형아들 헐리우드릿 잡았어 [12] 빈스킹 05.03.29 451 0
36069 팀을 장악할만한 실력과 인망을 겸비한 리그 최대의 리더들 [6] ㄴㄴㄱㄴㄹ 05.03.29 244 0
36067 앨리훕은 몇분쯤에 나와용??? [3] ㅁㄴㅇㅁㄴ 05.03.28 160 0
36066 나앞으로 이름 '날개'로 바꿀꺼야. [3] 맘잡고찌질 05.03.28 107 0
36059 야 힘들게 찾았다 김지훈 2004농구대잔치 연고전 기록표다 [9] 롸드맨 05.03.28 455 0
36058 단테타 다시보니까........ [4] ㅁㄴㅇㅁ 05.03.28 471 0
36057 다들 봤냐 mbcespn [1] 단테타 05.03.28 172 0
36056 ㅜㅜ나도 한번 더 보고 싶었는데 ㅇㅇㅇㅇㅇㅇㅇ 05.03.28 52 0
36053 차라리 홍사붕을 주전으로 써라 헐리우드리 05.03.28 62 0
36050 코비빠로서 이번시즌 이야기 [7] ㅁㄹㅇㅁ 05.03.28 152 0
36048 드디어 보는구나 단타존스 낄낄낄 blood 05.03.28 131 0
36045 난 자러간다 킬산이는 꼭 봐라 [7] 야메 05.03.28 221 0
36043 형들 궁금한게있어 [4] 123 05.03.28 98 0
36041 정슥이가 잘할까 광간지아들이 잘할까 [2] 콜버트 05.03.28 104 0
36039 나의 농갤을 오염시키지마라 [3] 맘잡고찌질 05.03.28 110 0
36037 방송국이 28점째를 기록한 후 천지개벽한다. 예언가 05.03.28 119 0
36036 방송국 리빌딩 플랜은.. 05.03.28 71 0
36033 그냥 농구나 한경기씩 보자 [6] 잇힝~ 05.03.28 121 0
36032 헐리웃리 발리는거 몇분 안남았음. 이제 다들 espn 주목 [1] 05.03.28 114 0
36029 잇힝햏봐봐~~페니저지는 아니지만. [10] 농구광 05.03.28 16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