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 아까 그쉐낀데 이것도 고1때 이야기야. 고등학교 들어가서 첫 모의 고사 쳣는데 난 중간쯤 햇고. 그놈은 중상정도 그날 모의 고사 끝나고 내가 농담처럼 "다음시험엔 내가 너 잡아 줄게ㅋ" 이러니깐 그 놈이 "니한테는 절대로 안따라잡혀" 이러는거야 존내 무시하는 말투로 그래서 나도 기분이 존내 나빠서 다음모의고사로 내기를 걸엇지. 원점수 1점 차이 마다 꼴밤 한데씩으로. 다음모의고사 내가 그놈보다 잘쳣거든. 그래서 내가 꼴밤 때릴라고 하는데 그 특유의 얍삽함으로 빠져 나갈라 그러는거야 내가 예전일도 잇고 해서 때릴라고 계속 그러니깐 그세끼가 존나 화내면서 개기는거야 나도 존나 빡돌아서 맞장 뜨로 가자고 데리고 말싸움을하면서 운동장을 가로 질러가는데 그 개쉑이 내 아가리를 때리는거야. 갑자기 그때 내가 코 맞고 안경 부러 졋는데 코 맞으니깐 조난 아파서 미치겟더라고 정신이 없엇어 정신차리고 보니간 딴 친구들이 다 말리고. 겨우겨우 다가가서 아가리라고 때렷는데 대가리때려서 내손만 아프고. 안경고쳐오라고 그러니깐 안경 가꼬 가디만 내 얼굴에 냅다 던지는거야. 그러케 또 아이들이 말리고 그러다가 2학년 선배가 우리가 운동장에서 싸우니깐 싸우지말라고 말리더라고 근데 그선배 앞에서 그 개쇅은 침 뱉다가 쳐맞을뻔햇어.ㅋ 뭐 그러케 그러케 시간흘러가다보니깐 마음좀 안정되고 그냥 집에 가는데.. 버스에서 만낫어. 근데 바로 미안하다고 하는거야.. 개세끼가 존나 꼬와 죽겟는데 관대한마음으로 대충봐줫어. 내 인생의 실수엿어. 이사건뒤에 그 우산 사건이 있엇던 거지.. 도저히 조케 봐줄레야 조케 봐줄수가 없는잉간이야. 개쇅기 용서햇다고 생각햇는데 또 열받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