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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 턱수염 길렀는데 꽤 잘어울린다(국대기사와 사진)

랭보정 2005.09.05 11:56:50
조회 651 추천 0 댓글 6




2006 일본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 3장이 걸려있는 제23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9월 8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은 아시아의 맹주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9일 동안의 열전을 펼치게 된다. 8월 3일 카타르에서 열린 조 추첨 결과 한국은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와 함께 A조에 속하게 됐다. 지난 대회 우승팀 중국은 B조, 개최국 카타르는 C조에 이름을 올렸다. 총 16개국이 참가하는 제 23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는 4개조로 나눠 예선리그를 거친 끝에 각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번 대회 상위 3개 팀까지는 2006년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개최국 일본이 3위안에 들 경우, 4위 팀에게 티켓이 넘어가게 된다. 대한농구협회는 7월 11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8월 1일 소집을 결정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초반부터 난항을 겪었다. 뛰어난 선수는 많은데 뛸 선수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 바로 최종 엔트리 12명 가운데 대부분의 선수들이 팀 사정과 재활치료 등을 이유로 소집 불참 내지는 연기를 요구한 것이다. 포틀랜드 소속인 하승진의 경우, NBA 선수가 국제대회에 나설 때 들어야 하는 신체장애보험(Disability Insurance)이 걸림돌로 지적되기도 했다. 결국 대표팀 소집은 일주일 늦춰져 우려의 목소리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대표팀 전창진 감독은 최정예 멤버라면 금세 제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어렵사리 모인 선수들 역시 오랜 세월 함께한 만큼 한 팀이 모인 것 같은 마음으로 즐겁게 훈련에 임했다. 사실상 이번 대표팀은 문경은, 이상민 등 90년대를 이끈 노장 선수부터 방성윤, 하승진 등 젊은 해외파까지 총 망라되어 노련미와 패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민-신기성-김승현 등 물오른 가드진과 ‘포인트 포워드’ 현주엽, ‘소리 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에 장신 센터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트리플 포스트 서장훈-김주성-하승진까지, 이름 값만을 따지면 역대 최고의 전력이라 해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 2003 하얼빈 ABC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이규섭이 무릎부상으로 교체된 점은 아쉽지만, 정훈이 보강됨으로써 전력누수를 최소화 했다. 지난 2003년 하얼빈 대회에서 중국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던 한국은 이번 드림팀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게 된다. 1960년 필리핀에서 열린 1회 대회부터 꾸준히 참가해온 한국은 1회를 제외하고는 매년 3위 내에 이름을 올려왔으며 69년 5회 대회와 98년 19회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03년, 중국 동북 흑룡강성에 소재한 하얼빈에서 펼쳐진 22회 대회에서 한국은 내리 6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레바논을 상대로 펼쳐진 준결승전에서 85:83 아슬아슬한 승리를 이끈 한국팀은 중국을 상대로 사상 세 번째 우승을 노려보기도 했으나 중국의 벽은 역시 높았다. 중국은 야오밍의 활약에 힘입어 106:96으로 승리했고 아테네 올림픽 티켓을 획득할 수 있었다. 비록 출발부터 난점은 많았지만 협회는 이번 대회를 2007년 농구 100주년을 맞아 농구 붐 업을 가져올 시발점으로 보고, 국가대표팀 운영에 모든 노력을 모아 국민의 신뢰를 얻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대회 목표를 우승으로 정한 우리 대표팀 역시 반드시 중국에 설욕하고 아시아 최강자의 면모를 다시금 보여주겠다는 계획. 목표대로의 성적을 거둔다면 대표팀은 방성윤-하승진으로 이어지는 젊은 피의 합류로 세대교체에 성공했음을 증명할 수도 있게 된다. 지난 93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대표팀 최고참 이상민(KCC)은 “준비 기간이 짧아 힘든 점도 많고 부담도 크지만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 이번 대회가 내게는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마지막 대회가 될지도 모르지만 앞으로 대표팀을 이끌어 줄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세계선수권 티켓을 손에 넣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제 23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조편성 A조 한국,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B조 중국, 이란, 대만, 우즈베키스탄 C조 카타르, 일본,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D조 레바논, 인도, 요르단, 홍콩 한국남자농구 예선 경기일정 * 현지시간(카타르는 한국보다 6시간 느리다) 9월 9일(금) 14:00 한국 vs 쿠웨이트 9월10일(토) 16:15 한국 vs 사우디아라비아 9월11일(일) 14:00 한국 vs 말레이시아   2005-09-05   전혜선 기자(seo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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