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샐러리캡이 15억원이고 올해 장팔이횽 연봉이 4억2천이야 승돌이는 3억 5천이고... 둘이 합하면 이것저것 가감해서 최소 8억은 나오겠지 근데 올해 오리온스가 12명 계약하는데 샐캡의 89%인가를 썼거든? 오리온스의 고액연봉자는 김병철(2억8천), 박재일(1억 5천) 이은호(1억 2.5천) 이정도야 저 셋 합쳐도 6억이 안돼. 오리온스 말고 다른 구단들도 샐캡 소진율이 거의 80%가 넘어 SBS는 99%고 그나마 싼 전랜이 85%.... 한마디로 FA로 풀린 초특급 선수 2명을 보유한다는게 존내 힘들다는거지. 삼성에 박성배 이런 애들이 6천정도 받고 지난시즌까지 있었던 김택훈이 7천인가 받았었어. 이규섭이나 강혁은 더 받겠지? 결국 승돌이 데려오려면 다른 애들이 존내 피눈물 흘리면서 연봉 자진 삭감해야하는데 그게 쉽겠느냐 이거지..... 그렇다고 "승돌이 2억! 짜잔~기사 때려버리고 뒷돈으로  5억짜리 CF 낄낄"  이럴수도 없는게 당장 작년에 3억 5천 받은놈이 FA되서 2억에 온다면 그걸 누가 믿을것이며 과연 언론에서 그냥 넘어갈까? 광고로 뒷돈 주는게 어느정도 암묵적으로 되어있긴 해도 저렇게 노골적으로 티내면서 할수는 없거든. 요약하면 삼성이 승돌이 델고 올라믄 딴애들은 똥꼬에서 나온 콩나물도 재탕 삼탕 해먹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