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 - 웨버가 최상의 스탯을 보여주었음에도 졌다. 뭐 앤서의 난사, 웨버의 4쿼터 닌자모드를 예상치 못한 건 아니였지만, 저 둘이 저 정도해주면 적어도 4쿼터 들어가지 전에 10점 정도 앞서고 있어야 어느 정도 해볼만할텐데, 오늘 보니까 수비가 개차반이다. 이궈달라가 빠지니까 레드한테 기다렸다는 듯이 3점 2방 먹고 그 임팩트로 죽 무너져버렸다. 스티븐 헌터가 몸빵을 어느 정도 괜찮게 해줬는듯 싶지만서도, 어쨌든 이대로 가면 문제가 심각해지겠다. 이렇게 식서스 무너지면, 알럽의 식서스 팸 색히들은 또 앤서-웨버빼고 나머지가 개차반이라서 안된다느니 하면서 나머지 얘들 까겠지만, 그런 얘들로 파이널간게 식서슨데 그 스타일버리기가 힘들다. 어쨌든 이궈달라의 득점력이 3g상승하길 바랬는데 오늘보니까 루키 시즌이랑 별 다를게 없다. 앤서-웨버 사이에서 나머지 선수들이 슛 기회를 못 얻고 있으니까 어쩔 수 없다. 그렇다고 걔들의 득점을 일부러 막을수도 없는 노릇이고...답답하다. 백호가 돌아온다면 그나마 수비가 3g괜찮아지겠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웨버는 82경기 다 안뛸것 같다. 더군다나 나이도 찰만큼 찼는데, 부상을 완벽히 회복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일듯 싶다. 웨버는 70경기 이상을 최근 5년간 뛴 적이 없다. 많이 뛰면 65경기 정도, 예상컨대 한 50경기 뛸 것 같다. 웨버빠지만 정말 아쉽다. ㅅㅂ무언가 체질개선이 필요한데, 그렇다고 확 바꿀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찌됐든, 벅스는 강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