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점프훅도 대중화 되고 플로터도 기술적으로 발전해서 골밑에서는 플로터만 쏘는 선수도 있는데 에드워즈 저 당시에는 플로터는 타점이 높은 키 큰 선수가 높은 타점을 이용해서 빠른 릴리즈로 쏘던가 (ex 던컨) 키 작은 선수가 언더레이업을  초고각으로 올려놔서 블록 자체를 불가능하데 만들던가 (ex 토니파커) 이 두 상황에서만 쏴야된다는게 미국농구에서도 국룰이었음.

  근데 에드워즈는 언더사이즈 빅맨에 가까워서 골밑에서 타점이 높은것도 아니고 가드처럼 돌파하다가 엇박 타이밍을 맞춰서 언더 플로터를 올려 놓을 수 있는것도 아닌데 시도때도 없이 플로터를 올려놔서 그 당시에 평가가 안좋았음. 대학수준에서야 상대팀이 허벌이니까 저런식으로 플레이해도 먹히는데 느바오면 30프로 성공률로 슛 난사하는 새끼가 될거다 뭐 이정도 평가여서 운동신경도 좋고 스탯도 좋았는데 느바를 못감.

대체적으로 에드워즈 평가는 수준낮은 리그에서는 털어먹는 스타일인데 상위리그에서는 ㅈ도 안먹힐 스타일이다 이런 평가였고 이런 평가에는 시도때도 없이 막 올라가는 플로터가 한몫을 했다고 볼 수 있음.


현 시점에서 봐도 에드워즈 막슛은 플로터에 가깝기 보다는 점프훅에 가깝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은데 점프훅은 포스트업을 치던 자리를 잘잡다 일단 몸으로 밀어놓고 올라가는게 정석인데 에드워즈는 몸빵은 1도 안하고 빠른 타이밍과 손끝 감각만 믿고 올라가는 스타일이라 현대에도 감독들이 못쏘게 할 슛이긴 함.

그당시에 플로터를 잘 모르는 농구인도 많았던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플로터가 생전 처음보는 기술은 아니었음. 슬램덩크에 정우성이 쓰는게 나오기도 하고. 가드의 골밑 돌파 자체를 못하게 하는 분위기라서 플로터 쏠 타이밍에 패스를 줘라 이런 분위기가 커서 못쓰게 한거지 플로터를 쏘지마라 이런 분위기는 아니었음. 애시당초 풀업 점프도 못쏘게 했는데 플로터를 쓰게 해줄리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