셤끝나자마자 간만에 토토를 4백원어치나하고 잠실로 달렸어. 원정 골대뒤 특석달라니까 사이드라인으로 주드라; 2천원손해였는데 시작직전이라 눈물을 삼키며..ㅠㅠ 들어가니까 에르쥐 응원팀이랑 앤더스랑 자리잡고 응원하고 있더라. 전반스코어가 좀 나긴했지만 생각보다 재미있는 경기는 아니었던것 같아. 후반페이스도 얼추 비슷하긴 했는데 로무라이가 결국 자멸해 버렸어. 부인인지 여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은 물론, 베네수엘라 대사까지 온 경기라 그런지 결국 근성슛으로 일관하다가 삼성의 높이에 지대로 발리던 도중 (정확히 보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의 텀을 두다가)아파하면서 실려나갔어. 로메로를 좋아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솔직히 막중한 부담감을 못이겨낸 엄살같더라. 얼마 안있다가 다시 또 나왔거든.. 물론 또 발렸지만; 져서, 또 토토 못맞춰서 아쉬워. 세 줄 요약 - 객관적으로 로무라이 '근성'으로는 우승못한다 - 오늘은 플메역할을 많이 하진 못한 각하.. 분명히 전광판 '현주협'표기에 분노한거다 - 드미트리 리바운드랑 포스트업 참 잘하더라. 4번제대로 할 용병 찾아BoA효 최종 한 줄 요약 - 이벤트 이제 시작이지만 나 NBA참관 후보 당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