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면 확실히 황봉사, 임봉사는 그동안 거품이었어.. 지금이야 논란이 많이지만 SK당시 서장팔이 용병+1이었던 사실은 분명하고, 서장훈, 재키존스 or 에릭마틴의 더블포스트는 당시 최강의 위력이었잖아.. 포스트가 강하면 가드들은 쉽게 어시스트를 올리고 경기운영 역시 편할 수 밖에 없다는 거지.. 그냥 가드는 하프코트 넘을 정도의 드리블과 별다른 패턴 없이 포스트에 볼투입 해 주고 더블팀 몰리면 외곽에서 3점슛 던지는 극히 단조로운 플레이로 강팀이 될 수 있었던게 당시 서장팔이 있던 sk이고 그 때문에 황성인, 임재현이 과대평가 되었다는게 이제와서는 확신한다.. 최근 이세범 봐라.. sk에서 백업조차 되지 못하고 가비지 타임에나 겨우 나와 한 2분 뛰면 많이 뛰었단 소리 듣던 가드가 삼성에서는 주전자리 꾀차고 있잖아... 이번 시즌은 물론이고 지난시즌에도 SK나 LG의 멤버들이 화려했음에도 성적이 그모양 그꼴이었고 요즘 황-임 두 가드의 활약역시 별볼일 없는 것을 보면 두 선수 아무리 잘봐줘도 이세범급의 가드아니야? 솔직히 요즘 하는 것보면 이세범이 차라리 둘 보다 낫다.. 한두경기 못했다고 그러는게 아니라 두시즌을 지켜봐도 달라진 게 없어.. 이정도면 슬럼프 운운하는 것도 우습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