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스쿠터나 오토바이를 예전에 한번도 타본적이없음,

자전거, 보드, 롱보드, 이런거는 타봤고 운전경력은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운전했으니 12년~13년가량됨(미국에서 운전했음)

그 후 무역회사 들어오고 주재원으로 발령나면서, 오토바이를 타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현지 사정상 차가 좆나게 막히는데

오토바이들 사이드로 찔끔찔끔 빠져나가는거보고 오토바이 살 생각을 굳힘. (트래픽잼시 차로가면 3시간 오토바이로 가면 1시간 30분)

입문 바이크로는 입문이기때문에 msx125로 입문하려고했으나, 키 178에 몸무게 70키로인 내가 타면 좆나 서커스 부리는 곰같이 보일거라는 

바갤러들의 댓글을 받은데다가,

나는 존나 성능보단 디자인 이쁜게 짱짱이기때문에 두카티로 마음을 정했는데, 여기서 두카티 인식이 애미뒤진 바이크

두카티 오너를 황천길로 안내하는 저승택시같은 인식이 있어서 망설였으나, 공랭은 큰문제없다고 들어서 몬스터 696이나 796을 사기로 마음먹음

게다가 동남아에서 수입해오는건 대부분 미국에서 수입해오는거라 한국처럼 병신같은 잔고장이 잦지않다고 들었다.

그래서 몬스터 696ㅇ나 796 매물을 찾던 도중에, 5천 딸라에 796 6천키로 매물이 올라와서 연락을했는데 한국인 아재가 파는거더라.

본인은 두카티 퉁퉁 거리는 좆같은 감성이 싫어서 천달러 손해보고 Z1000변경한다고, 동남아는 한인사회가 좆나게 좁기때문에

좆같은거 팔면 본인 이미지에 똥칠하는격이라 걍 그아재 똥남아 지인 인맥 믿고 구매했고, 현재까지 아무이상 없이 잘타고 다니고 있음.

일단 입문을 800cc로 했기때문에 처음부터 개좆고생이었음, 운행 영상은 다 유투브에서 봤고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탔다

아직도 구매한지 한달안됬는데 기어변속이나 커브나 유턴이나 지금 잘만하고 다니고있긴한데, 수리 정비 그리고 기본적인것들도 아직 좆나 모르는게 많은 

개병신 좆뉴비임... 

제꿍도 한 두번했었다 한번은 유턴하다가 역주행하는 에미뒤진 현지인세끼때문에 당황해서 커브길에 핸들돌려놓고 브레이크 팍 잡았더니 

바로 넘어가더라 ㅋㅋㅋㅋㅋㅋ 에미 당황해서 사이드미러 붙잡고 일으키다가 사이드미러 뿌셔먹고 정신 되찾고 핸들잡고 일으킴,

두번째는 바이크 끌바해서 빼야되는데 앉아서 빼다가 탄채로 옆으로 넘어감 ㅎㅎㅎ 존나 공간이 협소한 공간이라 무조건 끌바해야되는데 병신짓함

맨처음엔 쫄아서 기어변속하다가 슬립할거같은 기분에 1단으로 다니다가

근래에 기어변속 하고 속도 150까지 찍어봤다 , 동남아 특성상 대부분이 직선도로라 앞 시야 트인곳에서만 가속했고

앞으로도 그럴예정이다.

하나 안좋은건 가로등이 단 한개도없어서 밤에 운전하면 컨테이너 & 탑차들때문에 좆나게 위험하고 동남아 씹새끼들은 절대 사이드미러나 백미러 안보는것도

좆나게 위험하다.

탑차나 컨테이너 차량이나 둘다 사이드쪽 창문 햇빛가리개로 아예 틀어막고 다니니 사이드미러 안보겠다는 의지지...

그리고 운전하면서 회사들어올때 일주일에 두세번꼴로 오토바이타다가 뒤져서 자빠져있는거 본다.

그주위에 항상 사람 존나많구...

오토바이는 저배기량으로 굳이 입문할필요는없는거가따

첨부터 좋아하는거 사서 깨지면 수리해가면서 타는거또 나쁘지않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