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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글) 그대는 왜 사는가앱에서 작성

쥬파의츄파춥스드롭하는Z90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9 02:38:58
조회 149 추천 0 댓글 6
														

스스로의 의지로 태어나고자 선택한것도 아니고
성별이나 부모 그리고 태어났을때의 시대와
그 환경조차도 선택할수 없다.

세상에 그저 쳐던져진 존재자는 관점을 비틀어 세상을 보니
종교는 고전의 시체가되었고
돈이 신인지 신이 돈인지 그것이 진리인것처럼 보인다.

무너뜨린 대타자 앞에 신분은 평등하겠으나,
상대적 소득 수준으로 인해 신분은 재귀되고..

신분을 알지 못함에 나날이 늘어간 조심성에
본인이 나선 대자적 역할에서
돈만을 쫓는 타인들은 죄다 미쳐보인다.

세상이 요구하는 차가운 이성 즉, 도덕과 윤리
그리고 자본주의의 압도적인 힘에의해
원초적 본능을 가진 광기는 짓눌려 억압되고,
억울린 광기는 무의식에 내재화 되어
호시탐탐 밖으로 터질 기회만을 엿본다.

타자의 담론이 무의식이라면 돈만을 좇는 삶이 과연
나 자신을 알수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가?

어떤 수백억 자산가를 상대했던 지인에게
그런 사람들은 뭘하고 사는지를 물었다.
갖고 싶은것을 만들기위해 회사를 설립하고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하고싶은것을 한다는것이었다..
세상을 바꾸려는 의지나 어떠한 사명감따윈 없다고 했다.

비틀어진 관점으로 그말을 듣고있자니
인간의 본질은 알수없고 오직 실존만이 있는데

스스로도 어떤이들도 죽음앞에서는 평등하다 생각하니
돈의 힘에 의지하여 그런 선택권을 쥔 자가 공허해 보였다.

생전에 꼭 무언가를 남겨야하는가를 생각했을때
나 라는 개인이 사라져도 어처구니없이
잘만 돌아가는 세상이 상상되었고
분명 나라는 존재자는 스스로의 생각보다
쉽게 대체 가능할것이라면, 굳이 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

돈이 없어 그 힘에 의지해서 선택권을 쥘수없고
뭔가를 세상에 남기고자 사명감도 없다면,
남는것은 도전하여 극복해 성취감을 얻는
경험뿐이라 생각했을때
이미 태어나 세상에 쳐던져져
세상이 요구하는 차가운 이성 즉, 도덕과 윤리
그리고 자본주의의 압도적인 원초적 본능을
가진 뜨거운 광기를 억제하는 힘이 있어도

그 선택권은 생각보다 너무나도 많은것같다.
자신이 한번도 가져보지 못한것을 가지려면
자신이 한번도 해보지 않은것에 도전 해야할것같다.


혹독한 공허감은 나에게 삶의 가치가 있는지 자꾸 물어보며,
'죽음'의 저편에서 이리오라 손짓하고,
보일러 나간 방안에는 스산한 기운 감도는데

손짓 하는 그것을 보고 있자니
숨을 쉬는 내가 '스스로 무엇을 하고있는가?'
새삼 자각하게 만든다..  굶지는 않으며 사지 멀쩡한이상
정년퇴임도, 인정욕과 비전도 없다..

스스로 사람을 멀리하고 소름끼칠정도로
고요한 삶 이것이 자유라면 진정한
주이상스는 낭만이라는 탈을쓴 거짓 환상인가?

극복하고자 하는 마법같은 기적은 의지로 집약된
실천하고자 하는  Cathexis에서 그 한계를 드러내는가?

하고싶은게 없는것이야말로
삶에 의지를 잃은것이 아닌지 감히 말해본다.

Vanitas vanitatum et omnia vanitas
헛되고 헛되니 모든것이 헛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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