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어제 배선정리하고 시동걸고 테스트하던 와중 쓰로틀 

케이블 끊어져서 오늘 휴일 반납하고 정비들어갔다

중간에 폰 빠떼리가 나가는 바람에 사진은 다 못 찍어뒀지만

마지막에 다 고치고나서 다시 테스트해보니 잘되더라

대충 이렇게 끊어진 케이블 교체 전 핸들뭉치 먼저 탈거하고

케이블이 연결되어있는 이렇게 되있는 캬브레다를

이렇게 똑 때주고 

케이블 제거를 위해 연료땅크도 탈거해야 하니 기존 남아있던 휘발유도 싹 빼고

탈거한김에 펫콕엔 문제 없는지 확인 해보고 문제 없는거 확인 후

연료땅크를 걷어내면 숨겨왔던 속살과 케이블이 보이기 시작한다.

탱크 제거한김에 배선쪽 문제는 없는지 또 고쳐둘게 있는지 확인해보고 문제없는걸 확인후에

케이블 제거

케이블 제거하고 보니 얼마나 비벼댔으면 이런식으로 끊어져있었을까...

퓨엘호스도 시간이 지나 많이 삭았으니 때둔김에 새거로 교체

중간에 휴대폰 배터리가 없어서 중간사진은 못찍었고 문제있던 부분들 싹 다 교체하고 닦아내고

중요한 쓰로틀 케이블은 새거로 교체하고 기존꺼랑 교체품도 주사기로 구리스를 케이블 라인에 넣어주고  

배선도 정리 후 다시 역순으로 조립 해가며 마지막 캬브까지 달아주니 끝이 보이기 시작하더라

쓰로틀 리턴도 잘되고 부드럽게 땡겨지고 연료도 잘 분사 되는거까지 확인했으니 전부 덮어두고 시동도 걸어봤다

이렇게 오늘도 썩차 부두술 성공했다.

매번 이짓만 하다보니 타는것보단 정비가 더 즐거운거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