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후 1년만에 자전거도아닌데 1300키로 겨우 찍고

오일교체 하려고 밖에 세워둔 바이크 경사로를 지나 집으로 끌고 내려오는데

더러운 던롭타이어라 그런지 비가 그쳣음에도

보도블럭이 살짝 젖어있으니까 뭔가 미끄러지는 느낌 나더라

집에서 자가교체 하는데 정신과약 먹고 비몽사몽중에

드래인볼트 바로 밖의 엔진블럭 볼트 하나 풀어서 개 식겁함

솔직히 지금도 쫄린다

그래도 형들의 과거글들이랑 가르침 덕분에

필터랑 오일교환은 무사히 완료 했는데

오일 교환하려고 카울 벗겨내는데 왼쪽 카울 지지대가 연철이라

볼트 푸는 과정에서 휘어버리더라 어이없엇슴

+ 카울 벗기는 과정에서 오른쪽 볼트는 진동으로 풀려서 망실 직전이엇는데

이거도 오늘 봐서 다행이엇는듯

내일 누유 있는지 체크하면서 최종확인하고 볼트 체결상태 싹 점검 해야겟다

여담이지만 내가 그 작년즘인가 스동기 사면서 40에서 50키로 구간에서 놀거예염 하면서 개소리 찍싸던 놈이었는데

인수후에 어케어케 끌고와서 변속이랑 언덕 출발 좀 연습하고 대구 왔다갔다 하는데 바로 100키로 조져버림..

뭔가 답답해서 50키로로 못달리겠더라 주변차도 휙휙 지나가는거도 무섭고,

사실 답답한게 제일 크긴했음

다음엔 샤드 프레임이랑 사이드박스 돈모아서 사다가 달아봐야곘다

다들 즐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