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부산 출발 기준

1. 김해 

사실 바리라고 하기도 애매함 그냥 옆동네라.. 가끔 봉하에 가고 싶을때 가는 곳. 대사역인가 대저역인가 거기서 구포로 넘어오는 구간은 항상 좆같이 막힘

대신 1차로가 비정상적으로 넓어서 갓길 맛집임

2. 창원

귀산은 벌써 한 7~8번 다녀온거 같은데 녹산 지나서 창원으로 가는 국도가 직빨원숭이 최적화 도로임. 특히 8km 길이의 차선변경 가능한 터널인 진해터널이 맛돌이

그 외에도 라이더 카페도 몇 있고 바이크 용품점도 있고 창원에서 밀양, 고성쪽으로 빠질 수 있어서 왠만하면 바리 나갈때마다 통과하는 곳.

시내는 길이 참 좋은데 막힐때는 여지없더라...

3. 양산

라잌바잌 미숫가루가 맛있었음. 경주쪽으로 갈때 뚫고 가는데 출퇴근시간대 아니면 시내에도 차가 많이 없고 한적했던걸로 기억함

대충 카페갔다가 범어사 한번 돌고오면 좋더라

동원훈련 두번 다녀와서 별로 좋은 기억은 없음ㅋ

4. 경주

우리집 기준 왕복 230정도 딱 적당한 거리. 가는길도 무난무난한 직빨 국도고 풍력발전소 올라가는 길이 재밌고 경치가 참 좋았음

언제 한번 수학여행 가는 기분으로 불국사 이런데도 가봐야겠음ㅎㅎ 갈때마다 경주빵을 살까 말까 고민하지만 결국 안사게됨

299라이더카페에 가면 사장님이 사진 찍어서 인스타에 올려주심

복귀길에는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울산쪽으로 오면 안됨. 길 존나 막혀서 개좆같음ㅋㅋ 부산 게이라면 왔던길 그대로 복귀하는걸 추천

5. 통영 

부산에서 가려면 거리는 꽤 되는데 창원시내를 쭉 뚫고 가야해서 막상 달릴 수 있는 구간이 짧아서 아쉬웠음. 

우리집 앞도 바다지만 뭔가 바다냄새가 찐하게 나는곳

이쁜길이 많던데 갔을때는 비가 오는 날씨여서 다 못돌아본게 아쉬움

6. 합천

합토라드 한번만 가봄. 가는길이 롱코너 국도라 굉장히 재밌었음. 합토라드 바로 옆에 폭포도 좋았다

다음엔 합토라드 말고 다른곳도 조금 돌아보고 싶음 가는길이 재밌고 예뻤어서 그런가 이유 없이 호감가는 도시

7. 남해

경치 GOAT. 어릴때부터 떠돌이 생활 하느라 지리산도 몇번 타보고 이런저런 시골 도시 할것 없이 많이 돌아다녀봤지만 지금까지 중에는 남해가 젤 예뻤음

진짜 순수하게 힐링이 필요할 때 가고 싶은 곳

8. 밀양

창원쪽으로 돌아가서 조금 멀지만 편하게 가느냐, 거리는 짧지만 부산시내를 뚫고 갈거냐인데 어찌됐건 가는길이 녹록치는 않다.

하지만 이런저런 뺑뺑이 돌만한 코너가 많고 얼마전 강간사건으로 핫했던 것과는 무관한듯이 평화로운 느낌의 동네

구석구석 지방도로 다니면 경치가 정말 괜찮고 어릴때 살았던 기억도 있어서 뭔가 애틋한 동네임

또 어디 있었던거 같은데 생각이 안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