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딜러 직원들에게 부담주기 싫어서 걍 예약관련 접수 잘 됐는지 확인만 했다.

글구 아주 오래 전부터 친분 있는분이 거기 탑이라 인사 겸 해서..


내가 예약한거 얘기했더니 이래저래 신경 써주시려 하기에 특혜 바라지 않고 걍 내부 원칙대로 하셨음 좋겠다는 의견만 전했어


나는 9시 10분 이전 예약이지만 올해 안에 못받을 가능성 매우 높고 내년말에나 받을지 것도 확실치 않어



일단 너네에게 얘기해 줄 수 있는거 몇가지만 푼다.


1. 강남딜러서 계약금 받는건 그쪽 내부 정책이고 혼코의 공식 가이드 아님

2. 계약과 인도는 딜러 권한..

3. 8.12 예약은 본사의 실수…. 내부 공지론 10시 예약 시작예정이었으나 실수로 9시에 열린거.. 이후 10시에도 정상진행 안되고 그게 11시에 열림
- 이 문제로 각 지역 딜러들의 불만 있음

4. 초도물량은 상당히 적은 수량일 것…

5. 온라인 예약 수량이 1000단위 넘어가는거 사실인데 그중 상당수가 되팔이 혹은 각딜러 중복예약으로 인한 허수일 것으로 판단중이라 실수요자
파악해서 공급할 예정(딜러마다 정책 차이 있을 수 있음)

6. 특정지역에 예약한 실 수요자는 미리 총알준비해놔라. 차량입고후 수일 이내에 인수 안해갈경우 예약 캔슳당할수도 있다. 연기 아니고 캔슬이다.

7. 파악된 실 수요자가 많은경우 일본 본사에 해당기종 증산요청 할 수 있다.

8. 각 지역 딜러들이 되팔이색기들땜시 고민이 많다. 딜러별 정책차이 있을 수 있으나 예약자 본인명의로 등록 안할거면 딜러에서 차량인도 거부할 수 있을거다. 그경우 예약은 취소..
- 그지같은 되팔이색기들 다 벼락맞아 뒤졌으면…
- 일케 복잡해진게 지금도 대기가 좀 있는 과거 예약 넘치던 몇가지 인기기종에 대해 허수예약 때문에 이래저래 트러블이 많았다드라.
  -> 어느 한넘이 어케든 빨리 받아보겠다고 각지역 딜러에 다 예약건 경우 해당 차량의 수요는 1대지만 혼다 본사엔 예약수만큼 오더가 가는데 그 남은 잔량이
       악성재고가 되는경우 혼다 본사랑 한국 지사, 지역 딜러간에 내부 트러블이 생기는 문제가….

9. 글구 딜러마다 차이 있겠지만 나름대로 공정하게 일처리 하려고 노력중이더라. 근데 그 방법이 예약자들의 기대와 좀 다른 방향일 수 있다.



뭐 이정도만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