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자서 떠난 무주 휴카페 바리

늦잠자서 떠난 무주 휴카페 바리앱에서 작성

흙토끼

2024.08.24 20:51:25

조회 1763 추천 30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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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얼리버드 모닝해서 동해안으로

쏘려했는데 웹툰 새벽내내 달렸더만

개늦잠 자고 근교바리로 무주 결정함...

라그이랑 필렌글마 근무중이래서 까이고

옆동네 중년 으앙쟝 할일없다길래 델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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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바리 존나게 달려서 도착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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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촬영하고 계셨던 시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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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새에 사진 찍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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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으니 헬멧벗고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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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 보충 와라라락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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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땀 직이길래 발냄새 함 맡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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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기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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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천장이다....

어시발 여기어디노 ...

이제 슬 다시 코너타고 복귀해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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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다하니 바갤 금손찍사 으앙쟝이

사진하나 박아주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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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는데 1시간 정도 가다보니

세나 배터리 없다고 앵앵 울길래

보조배터리도 물릴겸

중년도 힘들어하길래 잠깐 쉬고가기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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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꽃찍고 있던 중년이

사진 찍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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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깔나는 사진 건지고 있는데

해가 슬슬 지고 어둑해지고 있길래

늙다리 노안이라 큰일날까봐 후다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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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무복완

집 도착하자마자 비떨어지기시작하더라

오늘도 소나기 잘 피했노

나이스 ..!

역시

너무재밋다

케템뿐이야!

고정닉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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