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식충 새차 전기부릉이내린 후기

장점

1. 보험료가 매우저렴

20대 중반에 첫 이륜차 내린건데 대인2까지 넣고 50만원 안됨

2. 서울시내 3050도로에선 잘나간다

다른거를 안타봐서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한 50 60까지는 정말 빠르게 치고나간다

3. 편리함

모든 스쿠터 특이겠지만 거의 다리 대용품임

걸어갈 거리 버스 탈 거리 --> 그냥 전부 스쿠터로 대체

편하긴하다. 

뭐 옆동네 다이소.. 전엔 버스타고 갔어야했지만 이젠 걍 부담없이 헬멧쓰고 나가면됨

그리고 조용해서 한 1시 2시에 타고 기어들어와도 자취촌 눈치안보임

단점

1. 충전이 확실히 귀찮다

1충전 = 100km인데

보통 0퍼센트까지 쓰진 않으니까

끽해야 가용거린 80km정도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배터리가 25kg인데 진짜 개같이무거움

2. 고속구간에선 확실히 더디다

이것도 다른..125따리들이 어떤진 모르겠는데

60 이후로부턴 확실히 펀치감이 없어지고 슬금슬금올라가는데

뻥뚫린 도로 나가면 답답함이 느껴진다

최고속도는 아마 80언저리 나올듯(시내바리에선 찍기가 힘들다)

3. 안 멋있어

귀엽고 세련된건 확실하다

근데 뽀대는 안난다

편리 실용 저렴 --> 인정

근데 이걸제외한 모든게 좀..

갤럭시를 쓰는느낌

이게 제일 아쉽다.

4. only 동네바리

결국 전기스쿠터 한계인데

이거타고 서울바깥을 절대나갈수가없음

사실 본가가 왕복 80km라 갈순있는데..

뭐 길한번 잘못들었다 하면 마음졸이면서 와야되잖아요

동네바리하려고 산거긴한데 사람마음이 간사한게 아주아주

2년차 보험료가 얼마나 떨어지는진 모르겠는데..

꽤 많이 떨어진다면 그냥 1년타고 명의이전한담에 

츅동기나 알동기 갈거같음 결국 ㅋㅋ

아니면 지금 얼마 안탔을때 걍 빠르게 명의이전 조지고 

책보만 해서 빨리 넘어갈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