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가야산 다녀오고 그 열기 식지 않아 한동안 안타다가 형들 마실 간데서 따라 갔다 옴.

팔공산터널앞, 로타리 근처 주유소 휘발유 1490인가? 1500깨짐. 개꿀

오늘 ㄹㅇ 레전드 처자 왔음.

키는 내보다 커보이더라. 그래서 그런가 그 커다란 오두바이 타는데 작아보이지 않음.

근데 뽀인트는 빨간색 라인 끝내주는 웃 옷에, 까만꺼죽? 핫팻츠 하얀다리에 대비되는 괴물같은 덩치의 오두방.

살면서 수많은 잘생긴 형들, 이쁜 처자들 봤지만 이런 사람은 처음 봄. 빨강,껌쩡패션의 아주 강렬한, 두카티 같은 처자였음.

합토라드 포토데이 모델만큼 몸매가 좋더라.

걸 크러쉬 걸 크러쉬 말로만 떠들고 들었지 눈으로 체험하는 느낌? 저 큰 차를 어케 뻇는지 혼자 잘 뻇더라?

게임하면 고인물들 보법이 다르다던데 진짜 보법이 다른 듯. 차 돌리는 것 뿐만 아니라 편의점 가는 걸음걸이도 뭔가 보법이 달라 보이더라.

오늘도 나 포함 잘생긴 형들과 이쁜 처자들이 바이크 타고, 탠덤하고 멋내면서 왔는데 이 처자 떄문에 남녀노소 상관없이 다 오징어 돼뿟다.

오징어같은 나놈은 구경하면서 꽈자 먹고 음료마시고 수다 떨다 왔다.

요즘 오두바이 타는 것보다 짧게 타고 아는 사람들끼리 어디 카페나 정자나 탁자 앉아서 주전부리 까잡수고 노가리까는게 왤케 재밌나 몰라. 늙은듯....

3줄 요약

팔공산 터널 지나 로타리 근처 주유소 1500 아래로 깨짐. 개꿀

이쁜 처자 봄

오징어 무복 완료.

사진은 어떤분이 찍으시던데 바튜매 이런데 안 올라 오려나? 바튜매 안해서 잘 모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