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가격이랑 시간, 거리 고려했을 때 지비한이 제일 괜찮은거 같아서 갔다옴

날 더울때 1차 가고, 날 안더울 때 2차 갔다옴

일단 든 생각은 이거 안했으면 타자마자 해먹었거나, 자살에 존나 근접한 인생을 살았을꺼임 ㄹㅇ루

2소는 대충 휘적휘적 연습하면서 1차만에 땄는데

실제로 변속하고 스로틀 조작하고 출발하고 선회하고 별거 다 하는데

2단으로 처음 조작하고 가속하는데 운전 처음할 때보다 더 쫄렸다... 코스가 좁아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주행하면서 슬립도 개많이 해먹어서 목숨값 했다고 생각함... 돌다가 쫄아서 앞브레끼 개쎄게 밟고, 딴데보다가 쳐박고, 콘 밟아서 미끄러지고 ㅅㅂㅋㅋ

처음에는 CBR125로 연습하고, 2차때 CBR300으로 탔는데
이게 이렇게 차이나는데 바갤럼들 미들급, 리터급 타는거 보면 존나 신기하다...

타면서 제일 힘들었던 건 선회할때 팔에 힘 빼는거랑, 스로틀 조작

씹 쫄보 마인드라 팔에 힘 들어가는건 뒤에 갈수록 괜찮아 지는거 같은데 (내 생각)

스로틀 유격 끝나고 힘 받기 시작하는 지점에서 스로틀 조작하면 앞뒤로 출렁거리는거 너무 힘들었다. 이건 끝까지 안고쳐지더라

여튼 진짜 쉬는시간 빼고 주구장창 돌았다 오히려 내가 힘빠져서 알아서 쉬게 되더라

첫 차 가져올때 쯤까지 몸이 잘 기억하겠지? ㅅㅂ 최소 3개월은 더 있어야 하는데

그리고 ㅅㅂ 갤럼들 R차든 네이키드든 어케 타는거냐 이걸로 장거리는 절대 못갈거 같다

난 어드벤처 타고 천천히 다닐랜다

애기부리야 좀만 기다려라 돈 모아서 갈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