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구리 반국투어 일지 4. 부산-동해

바이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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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놀리는거 컨셉 아닌 이유 스즈키 SV650 두카티 몬스터 (구형이긴함) 생긴것만 저렇지 성능에서 비교가 안 된다고? 몬스터 (신차 1490~1990으로 살 수 있는것들) 중고 카타나 2대신차 MT10SP 1대 중고 ZH2 1대 신차급 중고 부사 or R1 장난이고 그냥 재미로만 보자 ㅎ 작성자 : 줌머

뜨개구리 반국투어 일지 4. 부산-동해앱에서 작성

.클딱이

2024.10.07 19:38:08

조회 505 추천 22 댓글 22

[시리즈] 뜨개구리 반국투어 일지 2. 삼탄유원

· 뜨개구리 반국투어 일지 1. 집-삼탄유원지
· 뜨개구리 반국투어 일지 2. 삼탄유원지- 낙단보
· 뜨개구리 반국투어 일지 3. 낙단보-합토라드-부산
· 뜨개구리 반국투어 일지 4. 부산-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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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입문하고나서 전국투어를 해보고 싶었어.

근디 기변하고 나니까 허리가 아파서 전국을 다 찍진 못하겄더라

멀티살껄 하면서 계획을 전면 수정함

대충 적산 1천키로정도 쌓고, 하루에 150~200km 내외로 타는걸 목표로 했어.

특이한 점은, 모캠으로 최대한 숙박을 해결하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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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루트가 이렇게 나옴

집-삼탄유원지-낙단보-합토라드-부산-동해시-집

으로 가는 루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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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정: 부산에서 출발해서. 7번 국도를 타고 동해까지 달리는 거야.

부산 놀탐에서 놀만큼 놀고 숙소에 입실하려는데

웬 양키아저씨가 영어로 조패더라..

결론은 내 바이크 함 앉아보자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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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꺼.. 양키가 타니까 짜세 뒤지더라...

조센징은 눈물을 훔치고 서면에서 노닥이러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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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멋진 분위기의 바에서 꺼드럭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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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니<<<이새끼 맛있더라, 뭔가 소주먹듯이 홀랑 먹어버리기 아까웠음.

가격때문은 아니겠지..?

그러고 숙소가서 머리박으려는데 시끌시끌해서 보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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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페 뒤풀이를 하더라

해리빅버튼 좋아해서 죽치고 앉아서 구경하다 드가서 잤어.

담날 아침. 부산 오면 돼지국밥 먹어보고 싶었는데, 어제 간 바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밥 먹어보러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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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범상치 않았다. 그보다 놀라운건 아침 7시에 웨이팅이 있더라 ㅁㅊ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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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백반 11,000

국밥은 ㄹㅇ 국물만 들어있어서 뭔가뭔가 했는데, 수육이 ㄹㅇ 요물임 야들야들하이 끝장나더라.

나중에 이거 먹으러 한번 더 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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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구장도 한번 보고싶어서 들렸는데, 마지막으로 봤을 땐 분명 칰밑롯이었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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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밑칰이 사실일 리 없어 시발...

내년을 기대하면서 계속 달려서 도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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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맥날.

경주는 첨성대 원툴일줄 알았는데, 기와지붕이 매력적이었어.

올라가려면 포항에 들려야 해서 가는 길에 잠시 세울만한데를 찾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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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공적비 같은곳에서 쉬다 감.

해병문학속 포항과는 다른 분위기가 풍겨서 마음에 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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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 모타스 지나서 달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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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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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안보여 ㅅㅂ..

그래서 해수욕장에서 한번 더 쉬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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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도착한 신남 해수욕장.

중앙의 기암괴석을 중심으로 작은 만에 위치한 조용한 해수욕장이었어.

이름부터가 신남인데 또 한장 박아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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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끼얏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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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달려서 도착한 오늘의 박지.

폐장한 해수욕장인데, 폐장 후엔 캠핑해도 크게 재재를 안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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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치고나니 저녁이 되서, 밥을 사러 갔다 왔어.

똥바람에 팩 뽑힐까봐 좌식으로 세팅해서 지내기로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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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저녁밥. 물회와 새우구이.

새우는 알던 맛이고, 물회가 ㄹㅇ이었다.

이거 두개해서 황올보다 싸다는게 충격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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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엔 서핑 배워보려고 해.

이제 이 여정도 끝을 향해서 가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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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화요일에 비가 쳐 오는거지..?

-개굴쓰-

고정닉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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