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으로 대체 함.

데려와서 습기 졷나 차길래 전 차주에게 따질까 하다가 뒤져보니 종특이라노.

꼭 할리만 그런건 아닌데, 할리의 다수는 계기판에 습기가 참.

이게 수분 유입이 아니라 외부, 내부 온도차에 의한 결로 현상인데, 조금만 검색해도 해외 사이트 보면 백형들 졷나게 지랄지랄하고 있음.

이 유일한 해결 방법이 계기판 뒷 빵 뚫기로, 숨구녕 뚫어서 공기를 유입시켜 외, 내부 공기 온도차를 줄이는 방법이 되겠다.

그래서 오늘 뜯어버림.,

탈거는 별거 없다.
27T 볼트 두개 풀고 살짝 들어낸 다음 커넥터 하나만 뽑으면 쑥 하고 나옴.

계기판 몰딩과 분해 후 드릴링 하려는데 기판 뚫을까 쫄리지 않겠노?

뭐 없나 하다가 ... 저번에 헬멧 갈아 낼때도 요긴하게 썼던 핸드 글라인더 투입!

핸드 글라인더에 드릴 장착 후 적당한 곳에 구멍 두개 뚫고 장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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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달리면서 습기차는지 안차는지 두고보자 이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