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대기 걸리기 전에 걍 1단까지 생각 없이 쭉쭉 밟아 내리고
손놓고 허리 펴고 앉을수 있는거에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고 본다

뭐 한 40만원 정도만 했었으면 더 좋을뻔 하긴 했는데..ㅋㅋㅋ

처음에 시동 걸고 1단 넣을때 바이크 안탄지 20년 정도 됬는데도 습관적으로 클러치를 잡으려다 멈칫...했다

또 장점은 신호대기 했다가 출발할때도 그냥 감으면 되서 편하고

바로 2단 쳐올리고 이런 부분이 편하고 변속충격도 거의 없이 스므스하게 잘 들어가네

그 전 버전이 퀵시프트가 업인지 업다운인지는 모르겠으나.. 

스내칭 없이 업다운 쉬프트 부드럽게 잘 먹는것도 이녀석이 뭔가 작용을 하는듯..

뭔가 고오급 퀵시프터..?

단점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혼다가 클러치를 남겨놔서 선택권을 준게 ...머리를 잘썼다고 해야하나..

완전 오토변속이 아니기에 클러치가 필요할때가 좀 있긴 있어..

기존에 클러치만 놓으면 살살 저속으로 주행해서 저속 컨트롤이 필요할때가 있지..?

아무리 슬리퍼 클러치가 들어 갔다고는 하지만 1단 백토크가 격한 구간이라 

반크러치 써야 하는 경우가 저속 주행에선 왕왕있음...

처음엔 그냥 이클 돈 냈으니까 이클만 운행 해보려고 했는데.. 말이야 ㅋㅋ

아쉬운점은... 이클러치 기능에 추가로 그냥 자동 변속기능도 넣어서 버튼 활성화 할수 있었으면 좋았을꺼 같아..

완전 수동 , 이클러치 모드 , 완전 자동변속 모드에 필요할때 유저 개입 정도로...

야마하 Y-AMT 처럼 말이야..

근데 Y-AMT (아 시바.. 영타로 치기 좃나 귀찮네..,) 는 완전 수동모드에 자동 변속 로직이 간섭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네..

보통 저런 자동 매커니즘은 수동모르라고 하더라도 일정 알피엠 넘어가면 지가 그냥 변속 때려 버리던데..(자동차는 그런 경우가 많더라구) 

아무튼 틀이라 ㅅㅂ... 결국 메뉴얼은 좀 귀찮다...ㅋㅋㅋ

츄육반도 R자가 붙어서 그런지 포지션이 약간 스포츠성격을 띠고 있긴하네..

중심이 앞으로 약간 쏠려있어서 손저림 약간 오더라...(182키)
오히려 궁디 빼고 무릎으로 기름통 물고 살짝 웅크리면서 속도 내면 손목은 편해짐...쩝..

내가 원하던건 그냥 F차 낭낭바리 포지션이였는데 말이야...ㅋㅋㅋ

빡쎄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아주 약간 그렇다 라는거... 오해 없길 바래

그나저나 먼저번에 글올렸지만.. 오른발 머플러 때문에 뒤꿈치 뜨거워서 안전화 신고 잠깐 타봤는데.. 여전히 방심하면 뒤꿈치 뜨끔하던데.. 나만 엄살 심한건가?

츄육만 지른 브로 또 없냐? 좀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