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메삼반 타고 떠났던 일본여행기 5편.

바이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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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게이 원본 사진 이게 원본임아래가 합성 작성자 : ㅇㅇ

23년, 메삼반 타고 떠났던 일본여행기 5편.앱에서 작성

준메이

2024.11.14 20:24:26

조회 72 추천 1 댓글 3

[시리즈] 23년 겨울, 메삼반 타고 떠난 일본

· 12/15~12/28 메삼반 타고 떠난 일본여행기 1
· 12/15 ~ 12/28 메삼반 타고 떠난 일본여행기 2
· 23년 겨울 메삼반타고 떠났던 일본바리기 3편.
· 메삼반 타고 일본여행 7일차

날짜 : 2023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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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0일차 (일본상륙후 8일차) 이동경로임.

미야자키현 휴가 (日向)의 어느 숙소에서 출발해 해안을 따라 가고시마로 이동함.

이동경로는 약 289km, 총 이동시간은 9시간 정도 걸렸음.

일본여행기 4편은 (여행기 9일차 ; 상륙후 7일차 ) 아래 글로 대체함.

https://m.dcinside.com/board/bike/3821747

메삼반 타고 일본여행 7일차 - 바이크 갤러리

금일 이동경로인데 360km 정도됨. 근데 아침에 출발할 때 부터 눈이옴 매연 ㅎㄷㄷ 낮에는 눈와도 앞이 보여서 탈만했어 그리고 첫번째 목적지 그 유명한 시모나다역 바다에 바로 붙어있는 줄 알았는데 언덕위에

m.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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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앞 풍경.

전날에 슥소위치를 너무 멀리 잡은 탓에 해가 지고 눈오는 야심한 밤에 무료고속도로 타며 이동해서 풍경감상을 제대로 못했는데

규슈로 넘어오니 확실히 야자수가 많더라.

숙소 풍경이 이렇게 예쁜곳인 줄 몰랐음.

아무튼 무도기원 (무사도착기원)을 하며 가고시마로 향해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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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잘못들어서 유턴하고 다시 갈길 갈려고 하는데 감응신호기에

이륜차 인식 안될까봐 이륜차전용버튼이 따로 달려있더라.

우리나라에서는 감응신호기다릴때 감지 안되면 조마조마 했는데 여기는 아예 전용버튼이 있어서

일본이 확실히 바이크 타기 괜찮은 나라구나라고 생각했음. (주차빼고 )

아마 여기 감응신호기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좌회전 (우리나라로 따지면 우회전) 할때도 초록불들어와야 할 수 있어서 버튼 달 수 있는공간이 나오니깐

그런듯?? 일본의 모든 감응신호가 이런 버튼이 있는지는 일반화 하기는 좀 그렇지만

아무튼 이때 꽤 감동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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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야자키 시내를 지나는데 가로수가 야자나무로 되어있어서 꽤 이국적이였던 느낌이 들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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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다보니 와 길이 엄청 진짜 끝내주게 이쁘더라..

잊을 수 없는 도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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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피닉스라는 휴게소 잠깐 들림.

경치도 진짜 끝내줌..

해안도로 따라 미야자키로 향하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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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간중간에 사진도 찍을 수 있게 포토존도 있더라.

나중에 규슈쪽으로 바리갈 생각 있는 게이들이라면 맑은 날에 미야자키에서 가고시마로 향하는 도로 타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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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진찍다보니 내 메삼반이 저렇게 빨갛게 녹같은게 올라와 있어서 깜짝놀랐음 ㅋㅋㅋ

어짜피 지금은 팔아버려서 상관은 없다만.

아무튼 다시 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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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니 저 멀리 험준해보이는 산이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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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화장실에 잠깐 들렸다가 다시 출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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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사쿠라지마 화산이 보이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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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점점 가까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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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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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히라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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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커브와 메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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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이크를 끌고 서울(부천)에서 오사카 근처까지 갔다가

원래 목적지 (나가노)까지 갔다가는 집에 못돌아갈것 같아서,

나 ' 준메이' 는

오사카 회군을 결정. 그리고 며칠 뒤 사쿠라지마 정복.

그리고 이 기념비적업적을 세우기 위해 기념품으로 열쇠고리 하나 샀음. 아직 잘 쓰는중임.

그리고 다시 출발할려는데 고프로가 켜져있었음 ㅋㅋㅋ

나중에 집에 와서 고프로 보고 있는데 나 출발할려고 재정비하고 있을 때 헌터커브 타고 온 여라가 나 몰래 사진찍어가더라. ㅋㅋ

아마 번호판이 신기해서 번호판 찍어간듯함. 

히로시마에서도 그렇고 오오사카, 후쿠오카에서도 그렇고 여러번 도촬당하긴 했음.

아무튼 여기서 기념품 샀고 사쿠라지마 한바퀴 돌고 가고시마 시내로 향하기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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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히라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시계방향으로 사쿠라지마 한바퀴 도는중에

여기는 쇼와용암지대라는 곳임.

사쿠라지마 처음 들어갔을때부터 느꼈던건데 훈제계란냄새가 나서 계란이 너무 먹고 싶었음.

특히 장소명에 ' 용암 ' 들어간 곳은 그 계란냄새가 많이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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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는 거의 한바퀴 돌고 선착장으로 향하고 있을때인데

건너편에 무슨 용암전망대라고 있었던걸로 기억함.

안까지 들어가볼려다가 걷기 귀찮아서 그냥 안들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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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으로 향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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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배를 타고 사쿠라지마를 떠나 건너편 가고시마 시내에 상륙했음.

아쉽게도 배에 타고 내리는 영상은 안찍었나 보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영상 다시보니 노을이 정말 이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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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숙소에 도착하니 1층 식당 사장님이 나오시길래

여기다 바이크 세워도 되냐 물어보니 여기는 치과전용주차자리라 안쪽에 공간 있으니 거기다 세우라고 하심.

근데 막상 안쪽에 세우니깐 공간이 너무 좁아서 다른 사람들 출입이 너무 불편할것같아서 다시 빼다가 꿍했음 ㅋㅋ

한 15분정도 깔려있다가 식당사장님께 발견되서 겨우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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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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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년전에 가고시마중앙역에서 먹은 쿠로부타동이 생각나서 그거 먹으러 가고시마중앙역까지 걸어가는데

힘들어서 숙소 근처에서 끼니를 해결하기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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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먹은 라멘인데 썩 맛있지는 않았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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