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겨울 메삼반타고 떠난 일본바리기 6편.

바이크 갤러리

1/1

썩다리 개추했다 기추주냐 87키로라는데 뭔 시벌 자전거노ㅋㅋㅋㅋㅋㅋㅋAbs는 커녕 배터리도 안드가서 킥 차야만 걸리는 아포칼립스 바이크 ㅁㅌㅊ??- dc official App 작성자 : 에일

23년겨울 메삼반타고 떠난 일본바리기 6편.앱에서 작성

준메이

2024.11.29 16:37:44

조회 98 추천 1 댓글 1

[시리즈] 23년, 겨울 메삼반 타고 떠난 일본

· 12/15~12/28 메삼반 타고 떠난 일본여행기 1
· 12/15 ~ 12/28 메삼반 타고 떠난 일본여행기 2
· 23년 겨울 메삼반타고 떠났던 일본바리기 3편.
· 메삼반 타고 일본여행 7일차
· 23년, 메삼반 타고 떠났던 일본여행기 5편.

a65614aa1f06b367923425495e826d73960ee14a6c48cd7a4887634cc853f1

날짜 : 2023년 12월 23일.

총 이동거리 : 205km

총 이동시간 : 약 9시간.

일단 여행 11일차 이동경로다.

가고시마 시내를 출발해 이부스키 스카이라인을 따라 이부스키에서 온천 후 해안도로 따라 센다이 (川内)로 이동하는 경로임

일단 이날은 오사카 쪽에서 일이 꼬여서 최종목적지를 가고시마로 바꾼 후 최종목적지인 가고시마 도착 후 딱히 갈데가 없던날임.

그래서 다른 날과는 다르게 좀 여유있게 이동했음.

가고시마 시내를 힘차게 출발함.

야자가로수도로.

이때 이부스키 스카이라인이라는 유료 도로로 이동할지, 아니면 그냥 시내 일반국도 이동할지 한참 고민하다가 그냥 유료도로로 가보기로 결정함.

0a858077b5866df251ee81e6448971655e7904177fb998b61874ca768fc288af1e2c6514afaf

네비따라 가다보니 이런 유료도로 입구가 나옴.

가격을 생각보다 저렴했음.

그리고 유료도로인만큼 신호등도 없고 정체도 없고 속도 내기도 좋더라.

아무튼 스카이라인에서 달리다 보면 포토존이 여러개 있었어.

7fed8275b4806af551ef8fe44180757334661a9e551cf0852b7552ccba6a0b30

연기를 뿜고 있는 사쿠라지마화산과 가고시마 시내모습.

7fed8275b4806af551ef8fe740857273c8590c50b2c201aadf8a788206c59023

그리고 혹사당하고 있는 내 메삼반.

7fed8275b4806af551ef8fe641807173f6700f621b9ad0bc7467c05ba6c73a51

가고시마 풍경

이렇게 스크이라인에서 풍경멋진 곳 있을때마다 가다 서다 반복하면서 이동함

그러다 보니 저 멀리 카이몬다케 (開聞岳) 가 보이기 시작했어.

3fb8c32fffd711ab6fb8d38a4383746fc38253162cb935abe2b344f6dd5682c2fd8619a190f1fd614a711f285e

가다가 호수쪽에 아이스크림가게가 있어서 아이스크림이랑 이부스키 사이다 사먹음. 약간 천연사이다랑 맛 비슷했던걸로 기억함.

3fb8c32fffd711ab6fb8d38a4183746f6246052e86b4452386b06f816e8aa31405fe6b4a93d3fd5ff587db9da2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 있는 꽃 밭이 참 이쁘더라.

아무튼 이 예쁜 꽃밭을 바라보며 사이다랑 아이스크림 먹고 이부스키으로 향함.

3fb8c32fffd711ab6fb8d38a4183746f6246052e86b4452380bd6e876e8aa31410e2da3234a4f93d5b21297205

이부스키 모래온천으로 가는길.

카이몬다케가 보이는 마치(街)

7fed8275b4806af551ee84e147837273dc8746d0df6210cdbeb63d5e86d0a17d

모래온천 도착함. 이건 너구리인가 ??

7fed8275b4806af551ee84e04683757382f3ac15ab36ed310b1286733d03e5dc

모래온천은 대충 이런 모습임. 저기 그늘 밑에 모래에 파묻혀서 모래찜찔한 후 우리가 흔히 아는 온천에 들어가 목욕하는 구조임.

7fed8275b4806af551ee84e046837373834eaa03120e4a12990cb35872acde1c

모래에서 김나오는거 보여?? 정말 신기했어.

그리고 이날 태어나서 온천이라는걸 처음 해봤어.

여태까지 난 사람들이 왜 온천온천 거리는지 몰랐는데 직접 해보니깐 알 것 같더라.

여행하면서 쌓였던 피로가 온천열에 싹 녹아내리는 느낌이 들었음.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66d70cb02daef24f9b1be1eb4918a7ae4bbd50b0f8868ee7e6fb5ee93e339db

아무튼 온천하고 나와서 자판기에서 기리시마산 우유를 마셔봤는데

태어나서 마신 우유중에서 제일 맛있었어. 약간 치즈향도 나는게 서울우유보다 맛있음.

기회가 된다면 또 먹고 싶다.

7fed8275b4806af551ee85e646817473decc35b279dae049b0b827b14e510031

그리고 딱히 갈데가 없던 나는 니시오오야마역에 방문했어.

사실 5년전에 JR타고 일본일주할때 도쿄에서 신칸센타고 재래선 갈아타고 거의 8시간인가 10시간을 달려서 도착했던 장소인데

비행기, 기차 같은거 타고 온게 아닌 내 바이크를 끌고 직접왔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로웠어

7fed8275b4806af551ee85e645847073407af51e6f603baf5c1a1effa8f92a18

근데 여기는 자판기도 그렇고 쓰레기통도 그렇고 5년전이랑 달라진게 하나도 없더라 ㅋㅋ

심지어 히타치 포크레인도 그대로였음

7fed8275b4806af551ee85e144857173772ed4ab4bf0aa3e463874895af5c60e

이날 진짜 어디까지 가볼까하는 계획 조차 없어서 저 산 한바퀴 돌고 가기로 했음.

대충 저 산까지 이동하는 영상.

0a858077b5866ff651ee81e6448972699a59a43fcaad43569de380f6554a7b7ff7e744aed2bb

그리고 요금을 내고 공원에 들어오면 약간 사파리 느낌으로 네발이들이 방목되어 있음.

7fed8275b4806af551ee82e547847473a710d7878de4d12dec12e723d1e3cc60

7fed8275b4806af551ee82e54083767398ebe502d777d9e2142eb652f89a71c9

사실 이 산 해안따라 가고싶었는데 해안쪽은 임도이고 수풀이 우거져서 못갔어.

그래서 바이크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 까지 올라가서 좀 쉬면서 대충 호텔 예약하고 마쿠라자키역으로 향하기로 함.

7fed8275b4806af551ee82e7458574731cad6de73cc18a3b80ce882f1961f862

마쿠라자키역으로 향하는 길에 잠깐 세움.

보니깐 DJI마이크 수신기가 배터리가 방전되서 소리없이 영상촬영되고 있었음 ㅠㅠ

7fed8275b4806af551ee83e54f837173c5a0aafac8300919aaf1aba043b81114

7fed8275b4806af551ee83e54f847d73108657a86c9c50b4700e200a911f308e

7fed8275b4806af551ee83e444807373a85bd5735ed152427070edc0e87aa912

JR 선로 남쪽 제일 끝에 위치한 역임.

사실 예전에 기차 여행할때 이 역도 와보고 싶었는데 시간상 문제로 니시오오야마역까지 밖에 못간바람에 아쉬움에 많이 남았던 곳이였음.

그래도 이제라도 와서 아쉬움은 어느정도 해소됨.

그리고 저거 왓카나이까지 3099km 팻말보고 내가 만약 오사카쪽에서 유턴안하고 계속 갔으면 홋카이도에도 갈 수 있었겠다라는 미친생각도 했었어.

언젠간 내 바이크 끌고 왓카나이, 네무로에도 가고 싶다.

7fed8275b4806af551ee83e54f85727383ea8c5bd76735502fdaa4a1a1bdb6f5

역 내부 모습은 이런 모습.

그리고 오늘 볼건 다봤으니 사츠마센다이에 위치한 호텔로 이동함.

3fb8c32fffd711ab6fb8d38a4482766d8d6d6b138a2fb46ba3db473b9d4d9324064b5959ecc26d0b8d573d3a7833

체크인하고 바이크 세우고

7fed8275b4806af551ee8ee043817373a113d9076ef6a73ccad3494c2c856bef

오늘도 무탈하게 숙소에 도착한 기념으로 맥도날드에서 저녁을 먹음.

3fb8c32fffd711ab6fb8d38a4484766d2a227b24d54c9ae4b7f766623b82b87ed84c169ffbf0dbd80194900dfbe2

그리고 이거 호텔자판기에서 호기심에 뽑아먹은 음료수인데

수정과맛나는 콜라맛나더라. 꽤나 맛있었는데 그 호텔말고 파는곳이 안보여서 아쉬었음.

- dc official App

고정닉 1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4498246	오 열선장갑 통관됐당	바갤러(112.150)	11.30	70	0
4498243	아날로그 이어폰 끼고 앱등이가 되버린...	바갤러(112.150)	11.30	44	0
4498239	담주에 박스까기 돈내러간다 히히	바갤러(112.150)	11.30	64	0
4498238	갤시발 진짜	바갤러(112.150)	11.30	52	0
4498237	cbx 1050 갖고싶다.	이동소음원	11.30	96	0
4498236	니네 예열하고 탐? [18]	아이린	11.30	267	0
4498234	바이크는 우리의 성욕배설도구지 친구가 아니예요.	바갤러(112.150)	11.30	69	0
4498233	tcs 켜놓으면 휠스핀 안됨? [2]	바갤러(182.226)	11.30	119	0
4498231	친구가 인터셉터 타고 주차장 돌다 제꿍함	바갤러(112.150)	11.30	82	0
4498230	아라이 헬멧은 어떰? [2]	바갤러(112.150)	11.30	118	0
4498226	모캠 해봐 재밌어	바갤러(112.150)	11.30	73	0
4498225	경상도 << 음흉한놈들만있는듯 [11]	<>~~	11.30	129	0
4498224	중고거래에 뭘 그런거가지고 열받노ㅋㅋㅋㅋ [1]	바갤러(110.34)	11.30	100	0
4498219	나도 반계리 은행나무 보러가고싶다	바갤러(112.150)	11.30	51	0
4498218	싸이카는 왜 알차거 아님?	바갤러(45.87)	11.30	78	0
4498216	1300GS도 보다보니 뇌이징이 되네 [1]	바갤러(112.150)	11.30	97	0
4498215	이번주 바리 가능 불가능? [2]	ㅇㅇ(39.7)	11.30	108	0
4498214	내 오토바이 멋있지않음???	바갤러(112.150)	11.30	80	0
4498213	(소화제다수)개추바리 다녀왔다 기변좀 [51]	호정13대	11.30	1896	31
4498212	노든 901 vs 트랜잘프 [2]	바갤러(112.150)	11.29	87	0
4498211	네이키드에 허락되는 튜닝	바갤러(112.150)	11.29	95	0
4498210	초록커브 좋지	바갤러(112.150)	11.29	66	0
4498209	븅신 ㅋㅋㅋ [4]	요리꿍저리꿍	11.29	133	2
4498208	출발준비완	바갤러(112.150)	11.29	40	0
4498207	외국새끼들도 존나 벅업네 진짜;;; [1]	ㅇㅇ(125.178)	11.29	114	0
4498206	스파이패밀리 작가 근황.....JPG	ㅇㅇ(210.98)	11.29	114	0
4498205	흠 아레스팔고 카니발신차까기vs	바갤러(112.150)	11.29	56	0
4498204	담주에 또 돈 쓰러 가야하노	바갤러(112.150)	11.29	39	0
4498203	앙앙아앙탈혼멘간다	바갤러(112.150)	11.29	32	0
4498202	엑샬 포지션빡세냐이거 [11]	냥초크1	11.29	149	0
4498201	존버 또 존버하십시오.	바갤러(112.150)	11.29	49	0
4498200	알파원 얼마에 팔지 [1]	바갤러(112.150)	11.29	73	0
4498199	출근할라니까 눈그쳐서 좋었는데	바갤러(112.150)	11.29	37	0
4498198	이번 주말엔 홍성을 갈까 구미를 갈까	바갤러(112.150)	11.29	47	0
4498197	가격 그냥 던져도 네고해달라는 씨발년들이 많노 [4]	유갈	11.29	141	0
4498196	반차마렵다	바갤러(112.150)	11.29	38	0
4498195	R18 배거 시승후기	바갤러(112.150)	11.29	81	1
4498194	왜 학창시절에 씹덕이 됐다고 생각하지	바갤러(112.150)	11.29	46	0
4498193	밤바리 재밌다 바다왔어 [11]	블루칩	11.29	120	1
4498192	1390 슈퍼듀크 1500km 달라고 짧은 감상 [1]	바갤러(218.147)	11.29	128	3
4498191	나도 삼성전자의 1% 주주이고 싶다.	바갤러(112.150)	11.29	53	0
4498190	블박 + 카플레이가 젤 좋은거 같음 [2]	바갤러(1.234)	11.29	84	0
4498189	현직 빵집특별시	바갤러(112.150)	11.29	51	0
4498188	맛잘알들은 힘줄 먹는다며 [1]	바갤러(112.150)	11.29	60	0
4498186	이정도는 되어야 스쿠터 타도 딸배소리 안들음	바갤러(112.150)	11.29	96	0
4498185	출퇴근러들 상의 프로텍터 입음? [2]	바갤러(112.150)	11.29	78	0
4498183	난 인생 실패한 것 같다. [4]	ㅇㅇ(211.62)	11.29	91	0
4498182	오랜만에 올타 갈까?	바갤러(112.150)	11.29	37	0
4498180	서킷용 타이어 쓰려고 하지마라.	바갤러(112.150)	11.29	74	0
4498178	데저트x..아니 2024 신형 cbr500rr 떠왔다	바갤러(112.150)	11.29	94	0
뉴스	[포토] 위댐보이즈 노안, 상남자의 눈빛	디시트렌드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