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고에서 시승했고,날씨 때문에 몇번씩 서로 확인했는데,

최종적으로는 정규 시승코스 다 타는건 서로 부담이고

그냥 가볍게 근방만 짧게 필링정도만 보기로함

나야 실물을 보는게 가장 첫 목적이였고,

이왕 보는거 시승도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던거라,

날씨도 구리고

암튼 그렇게 혼다고로 출발후,

이래저래 과정을 거쳐 시승

시승사진은 혼자 했으니깐 없다

시승을 다 마치고 양해를 구하고 잠간 사진만 찍음

다들 C들어왔다고 아쉬워하는거 같은데 난 S는 S대로 C는 C대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S가 안들어온게 크게 아쉽진 않음

둘다 들어오는게 당연히 좋지만 뭐 시장규모가 그렇게 큰나라는 아닌거같기도하고

S만 나왔어도 또 그거대로 그러려니 했을듯

시승차량은 스카이블루,

한국에 블랙이랑 이컬러 두가지만 들어오는거같던데,

사실 너무 사전에 정보 없이가서 직원분이랑 말하다가 좀 미안했음ㅋㅋ

무슨컬러 더 선호하시는거같은데 그냥 잘팔리는 컬러요!라고...ㅋㅋ

예전에 시승했을땐 상담하시는분이 바이크 잘 모르시는분인것 같았는데,

이번에는 꽤 디테일하게 상담이 가능했다

지금 타고있는 기종도 물어보셔서 지금은 뚜벅이라고 말씀드림....

같이 보시는 기종있냐고해서 대충 말씀드리고

암튼 차는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좀 빵이 큼

350급치고는 사이즈가 있어서 작아서 뽀대가 안난다 이런느낌은 아님

그냥 혼다 더고 근방만 타본거라 간단한 느낌만 말하자면,

일단 기대보다는 너무 좋았음

사실 난 좀 단점위주들의 리뷰가 눈에 들어와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역시 혼다는 혼다더라

이짝 장르,이짝 가격대 생각해보면 그 엔진이 존나 갈갈거리는 좀 기분별로인 필링이 있는데(개인적으로 CBR250R같은차들에 느껴지는 특유의 잔진동 같은거)

사실 이차도 그런 필링을 예상하고 갔다

근데 생각보다 단기통 통통거리는 맛이 꽤 좋았음

그 좋았다라는게 개쩐다,이런게 아니라 말그대로 딱

 좋다!

정도인데 이건 사실 예전에 야마하 SR400의 그 진동들을 나는 이해를 못해서 혼다 400SS같은차들이 좋았으니 사람마다 다를순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그냥 일반적으로 타기엔 전혀 무리가 없는 부드러운 느낌인거같음

감성의 영역으로 넘어가면 그건 사실 24년에도에 나온 700이하 클래식 모델에서 할수있는 만큼은 최선을 다한거같다

사실 혼다 바이크를 까는 사람들의 포인트중 하나가ㅓ

"너무나 평범하다"

정도인데 나같은 늅뉴비 입장에서는 그런 스탠다드한 느낌이 장점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디자인중 좀 아쉬웠던부분은 좀 더 작았어도 좋았을걸

이라고 생각한 헤드라이트랑

클래식 장르에는 좀 덜 어울는 계기판

그냥 아날로그 알피엠이랑 스피디메타 두개 딱 있는게 이쁘긴한데

5단기어라 그냥 골목길에서 탈땐 딱 좋은데,

저속에서도 나름 통통대는맛도 있고

고속에서는 좀 아쉬울거같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담당 직원 말로는 본인이 상주혼다데이 갈때 직접 운행해서 갔는데 최고속은 약150가량이고 장거리도 너무 편했다고는 함

나중에 날풀리면 정규 시승코스로 한번 더 타보고싶었음

시트고야 뭐.....

장르특성상 걱정할일 크게 없을거고

암튼 잘타보고옴 

피곤해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대충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