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지난주 금요일에 영입한 나의 뉴 파트너
카레 히말라얀411이다 멀티 샀으니 임도 가야겠지??
이제는 일종의 의식이 되어버린 무복기원 맥모닝
가기 전 적산이 1만에 가까워져 로얄엔필드 부산 대리점을 방문해서 점검을 받았다
악명 높은 로얄 점검이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너무 괜찮았음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정말 많은 부분을 체크받고 피드백 받았다
참고로 구글링하다 찾은 이 짤 그대로 네비에 입력해서 갔다
대충 만어사 라는 절이 있는곳의 만어산, 만어봉을 넘나드는 코스
그렇게 밀양으로 향하던중 전 직장동료 만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ㄴ 익숙한 울프가 있어서 인사하고보니까 진짜 맞았음ㅋㅋ
같이 밀양초입까지 가는데 원동기랑 속도 맞춰 바리라니 망삼 탈때는 생각만해도 답답하던게 히말타고 하니까 즐겁기만 하더라... 이 느낌은 정말 신기해
존나 Thug하게 락카칠로 안내되어 있는 만어사.
길 이름까지 청룡 ㄷㄷ 후드감성 지리노
코너바리라고 하기에도 힘들 정도로 개쌉구불구불한 포장도로를 몇키로 지나 나타난 임도 초입
막 빡센 임도는 아니고 시멘트길 + 낙엽으로 부산 게이들은 황령산 생각하면 느낌 올듯
그런 길을 조금 올라가다 보니 경치 캬~~~
산이 좋긴 좋아
이런 개빡센 헤어핀 업힐도 올라가고 하다보니 나무 제거 공사를 하고 계셨다
나무로 길이 막혀있어서 아 돌아가야겠다 생각하던차에 죄송하다고 조금만 기다려주면 치워주겠다는 말씀이 너무 감사했다
그래서 아재들이랑 담배한대 꾸지는데 히말라얀 관심폭발ㅋㅋㅋ 역시 갓반인들한테는 삼박스가 먹히는듯
그렇게 아재들과 빠이치고 조금 더 가니 오늘의 하이라이트 코스 등장
흙+잔돌+가끔 웅덩이+작은 돌빡 등등 나같은 임도베이비가 뽕맞기 딱 좋은 수준이여따
계속 올라가니 또 뷰지 리는곳이 있어 사진 찍으려는데
본인 개멸치라 한 15분 낑낑대다가 겨우겨우 세우고 결국 사진찍음 근데 딱 다 세우니까 근처에서 예초하던 아재가 와서 왜케 숨을 헉헉대냐고 하시더라는ㅋㅋㅋㅋㅋㅋㅋㅋ
예초아재도 오토바이에 관심이 많으시길래 아까 샀던 토레타 한병 드리고 빠이침ㅋㅋ
아재 좀만 빨리오시지...
저거 세우고 나니까 너무 힘들어서 결국 만어사는 안가고 걍 집에 옴 ㅋㅋ;
비단임도긴 했지만 확실히 엔맥스나 망삼으로 타던거랑은 느낌이 확 달라서 정말정말 재미있었다 유튜브 보고 나도 걍 3단넣고 존나 땡기면 되겠지? 했는데 막상 타니 1단 넣고 30km만 내도 존나 빠르게 느껴져서 가성비 ㅆㅅㅌㅊ
다들 온로드도 좋지만 임도도 가보면 어떨까?
(넘군거 혼자세우기 힘드니까 같이가달라는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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