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승마 보다 돈 더 들어가는게 오토바이다.

승마는 내 말이 아닌 이상, 말 탈때만 빌려서 타면 되고

승마 복장 다 해도 100만원 안함.

그리고 승마복장 하고 돌아다니면 사람들이 우와..말타는 사람이다 라고 감탄하는데

오토바이 복장 하고 돌아다니면 딸배취급 받음.

그리고 승마는 이미지가 존나 고급 우아스러운데

오토바이 이미지는 오보타이 탄다? 딸배 아니면 동네 양아치임. 좋게 봐줘도 철없는 인간임.

오토바이 튜닝용품 쬐끔한거 한게에 50만원 100만원 하니 말 다했지.

제꿍이라도 하면 돈 백단위로 깨지고.

사고라도 내면 아뿔싸.

그리고 극한까지 타면 필연적으로 자빠질 수 밖에 없는게 오토바이인데,

승마는 경주를 하든 뭘 하든 말이 자빠져서 죽냐? 그럴 일은 극히 희박함.

근데 오토바이는 존나 가능성이 높음.

말은 지 스스로 자살할려고 나무에 쳐 박지 않는 한 어디 쳐박힐 일은 없음. 기수가 실수로 떨어지는 일은 있어도.

근데 오토바이는 지능이 없고 시키는데로 직진하다보니 병신 라이더가 자기의 죽음을 자초하지.

이런 문제가 있다 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