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뭔가 싸하면 절대로 도전하지 않음

예를들면 아무리 존나게 달리는 중이고 신나는 분위기에 동호회원들 따라가고 있어도 뒷사람 있던말던, 쳐지건 말건 교차로나, 삼거리 같은 곳에선 무조건 시속 30키로 정도로 줄여버리고 저속 상태에서 안전 무조건 확인되면 그때 넘어감, 확인 안되면 그냥 정지한다

왕복 2차로 도로에 불법주차 존나 되있는 곳 있으면 그곳도 절대로 안 땡김. 남들 과속하더라도 난 무조건 속도 줄이고 보행자 튀어나오진 않는지, 주차된 차들이 빠져나오진 않는지 항상 확인하고 다님

그리고 코너도 안탐. 코너는 서킷에 오도바이 리프트 싣고 가서만 탐. 공도에선 절대로 코너 안탐

갓길이나 차간 치는 경우도 없고, 시내에선 절대로 규정속도 이상으로 안땡기고, 차랑 똑같이 다님

시외로 나가더라도 내가 아는 도로이면서 차가 없는게 확인이 되었고 쭉 뻗은, 고속도로처럼 중간에 합류구간 없는 곳에서만 안전 확인하고 땡김

그때는 250을 치건 300을 땡기건 상관 없으니까

난 이렇게 타다보니까 지금까지 20년을 넘게 타면서 그 흔한 슬립도 없었고 제꿍도 없었음

남들은 유도탄 날라온다, 뒷빵친다 그러는데 그건 정말 흔하지 않은 케이스고 재수없이 걸리는거라 신에 맡겨야 함

간혹 불법유턴충들 어쩔거냐고 하는데 교차로에서 나처럼 넘어가면 불법유턴차량에 사고 날 일이 없다 절대 일어날 수 없음

그리고 옆에서 밀고 들어오는 차량들도 내가 속도 줄여주고 방어운전하면 됨. 시내에서 대부분 그런 일이 일어나다 보니깐 규정속도 안에서만 주행하다보면 대처 다 가능하다

즉, 뒤진 새끼는 대부분 뒤질만한 이유가 있어서 뒤지는거지 달리 다른 이유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