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열선그립
USB열선과 차량 배터리에 전선 받아와서 설치하는 열선그립이 있다.
usb열선은 꽤 쓸만하다는 주장이 많은데, 사실 토시까지 설치하고 써도 은은하게 따듯한 정도지 근원적으로 추위를 막아줄 정도는 못된다
바람막이 토시까지 풀 장착한다는 가정하에 평소라면 한시간만 있어도 ㅈㄴ 손시릴 만한 걸 2시간정도까진 버틸만하게 해주는 정도. 따듯하진 않다.
따로 배터리를 챙기는 게 귀찮고 바이크에 배터리를 걸어놓을 포켓이 있어야 쓸만하다.
배터리에 직결하는 열선그립은 온도는 확실하게 올라오는데, 오토바이 본체 배터리를 ㅈㄴ 잡아먹는다.
따로 토시나 윈드가드등의 방풍솔루션이 없다면 거의 무조건 최고발열로 운행하게 되는데
전기를 돼지처럼 쳐먹고 허공에 에너지를 뿌리는 식으로 에너지 손실률도 ㅈㄴ 높다
장거리 라이딩을 하는 경우에도 썩 좋지 않은데 만약 출퇴근 라이딩이나 배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겨울 한 두 번 나고 배터리 갈거나, 주기적으로 충전기 물려주는 게 좋을 정도.
장거리 타는 취미라이더들에게도 5년 쓸 배터리 2~3년만에 한번씩 갈게 만드는 주범이다.
사실 배터리 주기적으로 갈아주는거야 큰문제는 아니긴 한데 (주기적으로 배터리 뽑아서 충전해주면 더더욱)
가끔 어디 멀리나갔는데 배터리가 골골거리고 시동 안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떄가 ㄹㅇ 골때린다.
2, 배터리 넣는 열선 장갑, 보조배터리 작동 열선 조끼
열선장갑은 최근에는 꽤 쓸만하게 나온다. 토시 안써도 되는 수준의 성능.
열선핸들이 정말 생각이상으로 바이크 배터리를 녹여먹는 수준인걸 생각하면 합리적인 선택.
다만 라이딩 끝나고 각각 장갑에서 배터리 분리해서 충전하는 과정이 상당히 성가시고 귀찮다. 출퇴근라이더라면 그짓을 "거의 매일" 해야한다.
장갑 안에 배터리가 들어가는 구조인 만큼 배터리 용량이 적어 긴 시간 사용이 힘들다.
뽑기운이긴 하지만 고장나는 경우가 꽤 종종 있다. 양쪽 중 하나만 뒤져버리는 경우가 ㅈㄴ 짜증남. 하나 더 샀는데 걔도 왼쪽만 고장남.
보조배터리 열선조끼 같은 건 정말 괜찮은, 그리고 가성비도 좋은 해결책이다.
단지 바이크탈 떄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추울때도 쓸 수 있는 물건인 만큼 걍 얘는 하나 사두고 생각하는 것도 방법임.
위에 방한장비 한두개만 더 걸쳐줘도 상체는 문제가 없는경우가 많다. 하체랑 손으로 손실되는 열이 제일 문제지.
3, 코미네 타이치등에서 발매중인 열선 옷
배터리에 직결해서 12v 바로 땡겨 쓰는데, 얘도 열선그립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배터리를 갉아먹는 편이다
특히 자켓만이 아닌 이너팬츠와 속장갑 등 커버리지가 넓어지면 슬슬 바이크 방전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바이크 타고 내릴 때마다 전선들을 각각 연결하는 과정이 다소 번거롭고 귀찮을 수 있다.
다만 발열보온성능은 가장 확실하고 허공으로 날아가는 전력손실도 적다.
겨울에도 장거리라이딩을 즐기고싶다면 그냥 다른거에 돈투자 하지 말고 열선 이너 한세트 싹 맞추는 게 훨씬 빠르고 간단함.
출퇴근 픽 - USB열선핸들(배터리 열선장갑), 보조배터리 열선조끼
가성비 픽 - 배터리 열선장갑, 보조배터리 열선조끼
바이크에 미친 새끼 픽 - 코미네 타이치 열선이너웨어세트
열선핸들은 추천을 못하겠다... 잘 쓰는 사람 많아도 내가 데어본 경험이 많아서
개인적인 최종 결론 - 걍 겨울엔 타지마 노면도 불안하고 개추운데 뭐하러 열선장비 주렁주렁 달고 타러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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