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늦잠자려고했는데 아침에 눈이 일찍 떠진김에 나갔음.
코스는 대강 이렇다. 이렇게 짜고 과천->인덕원->수리산도립공원병목안 주차장으로 감
옛날에 안양에서 일할 때 심심해서  차끌고 끝까지 올라가면 어떤곳이 나올까 궁금했는데 산중턱에 저런 주차장이 있더라고
안양역중앙사거리에서 그냥 산쪽으로 쭉 올라가다보면 병목안공원 가는길 표지판 따라 쭉 올라가면 된다. 신기하게 올라 갈수록 급격하게 과거로 가는 기분이 들음
과천 신도시에서 안양 동안구->만안구->만안구 산골동네 2020년대 -> 2000년대 -> 90년대 -> 80년대로 돌아가는 기분
병목안 공원 지나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수리산유원지 주차장이라는 곳이 나옴
뽀삐사진 하나 찍기 좋은 장소임
위에는 수도권순환고속도로 고가대교가 크게 지나가서 웅장하다.
이 근방 사는 오돌이들 밤에 폭주족 아지트처럼 딱 모이기 좋은 그런 외딴 공터 느낌이라 느낌이 좋음 심지어 여기에 공중화장실도 있다 여기서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다보면 아름다운 산등성이 구경하면서 숲 속으로 계속 들어가게되는데
그럼 수리산 도립공원 표지석 보이면서 주차장이 나온다 진짜 숲 속 올라가는 느낌이라  도시에서 30분도 안가서 이런 풍경 보는게 기분 좋음. 아침에 올라왔더니 차도 없고 공기 ㅆㅅㅌㅊ ㄹㅇ삼림욕으로 하루 시작하니까 너무 쾌적함
이 위로 올라가는 도로가 있긴한데 산 속에 군부대가 있는 모양인듯. 차단봉으로 막혀있다.
주변 풍경은 이런느낌 벤치랑 테이블도 있어서 뭐 포장해와도 좋을거같다. 더 추워지기전에 먹을거 싸와서 저기서 먹을까 생각 중 해가 뜨고 산봉우리에 햇볕 비추는 중
주차장 옆에 산으로 들어가는 길 조금만 걸으면 정자랑 테이블 몇개 더 나옴 아무도 없는 조용한 숲 속 거닐기 ㅆㅅㅌㅊ
마지막으로 인증샷 남기고 보리밥 먹고 귀가했다 집으로 귀가해도 11시ㅋㅋ 개이득 기분좋게 샤워하고 낮잠잤다
서울 남부권이나 안양인근 사는 갤럼들 숲냄새 맡으러 함 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