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들 모아다가 사장이 하는 말이 느그 대가리들은 마누라 보x에 넣고 왔냐고 함.
그렇게 1년도 안되고 퇴사러쉬로 절반 타노스 함...
나는 5명이서 해야 될거 3명이서 돌려서 하고 있었는데
돈이 너무 필요해서 배민도 안되는 회사 기숙사딸린 곳으로 돈벌러 말단사원으로 입사하고 남아있었는데,
3명이서 하던것도 안되는데 혼자 남아서 혼자서 진짜 개하루하루 기계에 손 넣어서 손 짜르면 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만 하고 살았음.
결국 나도 몸이랑 정신 완전히 무너지면서 퇴사하고 이때 겪었던 ㅈ소식 돈에의한 광기라고 해야 하나그 광기가 아직도 안 잊혀져서 백수짓 하고 있음...
광기가 너무 무서웠음. 사람이 생활할 곳이 아님.
나중에 우리팀에 나밖에 없으니까. 나도 아침 팀장회의에 나갔는데,
회사가 살아남기 위해서 뭘 해야 하는지 회의 같은거 하는데,
뭐 절약을 하자. 화장실 불을 끄자. 이런거 나와서 사장이 한숨 쉼.
그래도 3명이서 하던거 혼자서 하는거 그거 알고 미안했는지 나 퇴사할 땐 30만원 짜리 선물중에서 뭐 고르라 해서 밥솥 골라와서 잘 쓰고 있음. ㅎ

그리고 시 발 돈 모았던 걸로 처음으로 오돌이 계약했었는데 그게 혼다천안임 ㅅㅂ오돌이 진짜 너무 타고 싶어서 사기 당하고 한대 더 사버림 ㅅㅂ 돈 없다.

전에 한번 크게 불 난적있었는데 내가 불낸거 아님.
난 옆동 공장에서 일 하고 있었는데, 옆 동 공장에서 불나서 화재나고 소방차 11대 넘게 오고 검은 봉고차에 과학수사대도 오고,
알루미늄 용광로에 물 들어가면 폭발한다고 소리지르던 품질팀 김차장님 생각난다. 이름도 다 까먹었네 글마가 김차장 맞나
공장이 큰데 사람도 없어서 돌려 쓰는데 저걸 전부 청소하는건 무리고, 용접하다가 불똥이 먼지에 튀어서 순식간에 번졌다고 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