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일 교환 전 엔진을 좀 데울까 싶어서 바리 출발



겨울 글러브 조작감 달라지는게 참 거시기 합니다.
손에 감각이 없어지는 결과가 똑같으면 걍 여름꺼 쓰고 손 얼리면서 다녀도 되지 않나. 라고 할 뻔.



어쨌든 시간 됐으니 밥이나 먹으러




주인장 아재가 손이 느린가 나오는데 꽤 걸려



점심밥 텐동
맛있군요



잠깐 딴 길로 새서 쇼핑
갤에서 배운 턱수 운반법 실시
지나가는 할머니가 븅신 보는 눈으로 쳐다봤습니다.





워크맨이라는 가게 옷입니다.
일본 여행 오시면 워크맨 꼭 들러보세요.
단열방풍은 물론 절연 방염 작업복 등 기능성 의류를 파는 가게입니다.
가성비는 외투 비싸봐야 8만원이라 개쩐다고 봅니다.




오일오일 교환교환



카울 벗기고




오일 필터도 빼줍니다.




오일 받쳐주는 제품도 따로 팔던데 응 걍 은박지 덮으면 그만이야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드레인 볼트도 깨끗하게 청소




오일 빠지는 동안 커피 한 잔 하고 왔더니 급 어두워짐;;
오늘 교환할 필터엔 자석이 달려있어서 쇳가루를 포집해준답니다.
자석 없는 애보다 3천원 더 비쌈.




교환할 오일은 이겁니다.
오일 첨가제에 들어가는 세정관리 기능이 기본으로 들어간 녀석이라 엔진 내부를 깨끗히 해준다네요.
겨울이니까 0W-40.





오일 필터는 끼운 직후는 참 예쁜데 일주일 쯤 지나면 썩어있더라.




작업 마무리하고 라멘
오늘도 보람찼습니다. 좋은 밤 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