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마와 함께한 오늘의 바리글

바이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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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추 주냐 어김없이 한살 더먹으라고 아무도 안축하해주는 날이왔다 작성자 : 김개미

글마와 함께한 오늘의 바리글앱에서 작성

야짤아재

2024.12.18 21:22:25

조회 1187 추천 16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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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휴가라 바리 추천 해달랫더니 글마가 같이 가자 하길래

요기조기 보다가 그냥 월류봉 가자고 함.

점심에 농민순대에서 만나서 밥먹고 출발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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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진 국밥 먹방 (먹던사진밖에 없음 ㅈㅅ;)

여기 냄새는 심해도 맛있고 국밥 6천원에 공기밥 천원인데 꽉꽉 눌러 담아주고 음료수도 천원에 옛날 유리병 음료수나옴. 싸고 맛있는 굉장한 가성비 맛집. 내장냄새 거부감 없는 편이면 꼭 와보삼.

11시 20분쯤 만나서 국밥 한그릇 조지고 대전 초입부터 시내

까지 뚫고온 글마가 대전에 더이상 있기 싫다하여 식후커피는 월류봉 가다가 먹기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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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마고 도착.

둘다 페이스가 다를테니 목적지 찍고 알아서 출발해서 알아서 도착하기로함. 계속 빽점 당하고 간신히 따라잡고 반복.

그래도 미들급 4기통 r차라 차 다 마시고 담배필때쯤 도착할까 했는데 글마가 빨리 안달리는 편이라 그나마 비슷하게는 도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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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니 존내게 추웠고 카페 아주머니가 난로위에 있던 고구마랑 귤 한개씩 주심. 맛있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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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라던데 둘이 곧장 레즈뷰빔섹스 조져도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진득하게 서로 핥아주더라.

풀장비 차고있었는데 너무 추워서 이때부터 딸배 우주복으로 갈아입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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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30분쯤 더 달려 월류봉 도착.

햇빛이 쎄서 사진이 자꾸 역광으로 나오고 눈부셨지만 너무 이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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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한컷 찍음. 지금보니 역광때메 잘 뵈지도 않고 내 커브가 이쁜 닌자 다 가려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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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컷 찍고 위로 올라가는길 있길래 같이 올라가서 담배 한대 태울랬더니 중간에 임도 나와서 다시 내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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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누워 자는 컨셉으로 찍고 싶었는데

그냥 콜받다 식곤증크리 맞고 아무데서나 자빠져 자는 영락없는 딸배가 돼버리드라 ㅅㅂ

다음 행선지는 바이콩즈였음. 글마 만땅 채우고 나왔는데 갈때 한칸만 깜빡거린다고 기름게이지에 신경 쏟느라 길 잘못들어감 ㅋㅋ

크락션 울리고 글마랑 눈 마주쳤는데 나도 정신없어서 아무 손짓도 안해주고 그냥 지나와버림.. 다행히 바로 나와서 따라오시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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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기름 바닥이라 후딱 주유하고 바이콩즈 도착.

사장님이 둘다 딸배우주복 입은거보고

그렇게까지 입어가면서 오토바이를 타야겠냐 하시드라 ㅋㅋㅋㅋ

맞는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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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마 악재가 하도 겹쳐서 그런가 정신없어 보였음 ㅋㅋ

담배 또 벅벅 피우다 글마 동학사 짬뽕맛집 안먹어봤다는거 생각나서 저녁 짬뽕 같이 먹고 드가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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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앞 짬뽕집 도착. 이름은 신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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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짬뽕 참 맛있음. 바이콩즈나 동학사 올일 있으면 한번쯤 먹는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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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로.

원가 아쉬움이 남는 짧은 루트였지만 추워서 적당한것 같기도 하고 점심 저녁도 맛난거 먹었고 난 재밌었음.

빨리 날풀려서 야외딸딸이 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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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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