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휴가라 바리 추천 해달랫더니 글마가 같이 가자 하길래
요기조기 보다가 그냥 월류봉 가자고 함.
점심에 농민순대에서 만나서 밥먹고 출발하기로 함.
야무진 국밥 먹방 (먹던사진밖에 없음 ㅈㅅ;)
여기 냄새는 심해도 맛있고 국밥 6천원에 공기밥 천원인데 꽉꽉 눌러 담아주고 음료수도 천원에 옛날 유리병 음료수나옴. 싸고 맛있는 굉장한 가성비 맛집. 내장냄새 거부감 없는 편이면 꼭 와보삼.
11시 20분쯤 만나서 국밥 한그릇 조지고 대전 초입부터 시내
까지 뚫고온 글마가 대전에 더이상 있기 싫다하여 식후커피는 월류봉 가다가 먹기로함.
카페 마고 도착.
둘다 페이스가 다를테니 목적지 찍고 알아서 출발해서 알아서 도착하기로함. 계속 빽점 당하고 간신히 따라잡고 반복.
그래도 미들급 4기통 r차라 차 다 마시고 담배필때쯤 도착할까 했는데 글마가 빨리 안달리는 편이라 그나마 비슷하게는 도착함.
도착하니 존내게 추웠고 카페 아주머니가 난로위에 있던 고구마랑 귤 한개씩 주심. 맛있드라
자매라던데 둘이 곧장 레즈뷰빔섹스 조져도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진득하게 서로 핥아주더라.
풀장비 차고있었는데 너무 추워서 이때부터 딸배 우주복으로 갈아입음 ㅎ
대충 30분쯤 더 달려 월류봉 도착.
햇빛이 쎄서 사진이 자꾸 역광으로 나오고 눈부셨지만 너무 이뻤음.
같이 한컷 찍음. 지금보니 역광때메 잘 뵈지도 않고 내 커브가 이쁜 닌자 다 가려놨네...
몇컷 찍고 위로 올라가는길 있길래 같이 올라가서 담배 한대 태울랬더니 중간에 임도 나와서 다시 내려옴.
달에 누워 자는 컨셉으로 찍고 싶었는데
그냥 콜받다 식곤증크리 맞고 아무데서나 자빠져 자는 영락없는 딸배가 돼버리드라 ㅅㅂ
다음 행선지는 바이콩즈였음. 글마 만땅 채우고 나왔는데 갈때 한칸만 깜빡거린다고 기름게이지에 신경 쏟느라 길 잘못들어감 ㅋㅋ
크락션 울리고 글마랑 눈 마주쳤는데 나도 정신없어서 아무 손짓도 안해주고 그냥 지나와버림.. 다행히 바로 나와서 따라오시드라
둘다 기름 바닥이라 후딱 주유하고 바이콩즈 도착.
사장님이 둘다 딸배우주복 입은거보고
그렇게까지 입어가면서 오토바이를 타야겠냐 하시드라 ㅋㅋㅋㅋ
맞는말이었음.
오늘 글마 악재가 하도 겹쳐서 그런가 정신없어 보였음 ㅋㅋ
담배 또 벅벅 피우다 글마 동학사 짬뽕맛집 안먹어봤다는거 생각나서 저녁 짬뽕 같이 먹고 드가자함.
여기 짬뽕 참 맛있음. 바이콩즈나 동학사 올일 있으면 한번쯤 먹는거 추천.
오늘의 경로.
원가 아쉬움이 남는 짧은 루트였지만 추워서 적당한것 같기도 하고 점심 저녁도 맛난거 먹었고 난 재밌었음.
빨리 날풀려서 야외딸딸이 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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