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하게 시승기 쓸것도 없이 많이 타본것도 아니지만

이제 적산 5천 넘기네여

일단 그립이 타 오두바이보다 굵고 아름다워여. 이거때문에 브레이크나 클러치 땡길때 자꾸 보호대에 닿여서 장갑바꿨구여

느낌은 ㄹㅇ 존나 부드럽슺니다. 네이버 시승기에 실키 젠틀 크루저라는데 그말이 맞음. 지면을 비단으로 햝고 가는 느낌이네여. 비단 햝아본적은 없지만

1단에서 2단으로 올라갈때 변속 충격이 좀 있구여. 힘이 갑자기 부왘 쏟아내는 느낌이랄까? 마치 사이보그009의 가속스위치 같은 느낌나서 싱나구여

풍압때문에 딱 100~110정도가 펀라이딩 구간이고 130부터는 목 뽑힐거같음.

와인딩은 제가 막 긁는 성격이 아니라 뭐라 말을 못하겠지만 강릉 지랄같은 산고개 같은거 아니면 잘 돌아가네여

중요한건 역시 간지죠 간지. 아저씨들 질질 쌉니다. 버스아재 택시아재 승용차아재. ㄹㅇ LED에 붙는 나방마냥 붙구여. 특히 신호대기하면 와서 시비거는 차들 존나마늠

국내사양은 검정칼라 하나에 ABS모델이 유일하구여. 등화기류는 전부 LED라 따로 뭐할 필요를 못느끼네여. 엔진가드까지 순정이라 윈드실드 빼고는 튜닝할게 없으요

왜 다크나이트에 나온 바이크 있잖아여. 가속하면 그 오두방이랑 비슷한 소리가 나네여. 아 그리고 좀 무거워여. 저도 익숙해질때까지 정차시 양발착지했네여. ㄹㅇ 넘어가서 다리깔리면 으스러질꺼같음.

궁금한거 댓글달면 알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