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600rr 인줄 알고 하앍 거렸는데 알고보니 단종된 600f 인가 머시기

우리동네 (건대입구쪽) 이거 타고 다니시는 분 있는데 바갤럼일까?

지금 10년식 츅동기 타고 있고 쿼터급으로 기변 생각 중임.

r3 이냐, rc 390이냐, 500r 이냐 고민하고 있슴.

알3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는데 내 예상에 신차가격 750 정도 할 것 같고,

390은 850인가 그렇고 오백알은 상태 깔끔한 중고매물 650에서 700선에 올라옴.

이 정도 돈이면 지금부터 원기옥 끌어모으듯 총알장전하면 올겨울에는 살 수 있을듯 함.

문제는 타고다니던 울프 도둑맞고 출퇴근용이 없어지니 급한 마음에 바알못인 내가 개인매물로 츅동기를 삼.

외관상 딱히 지저분하지 않아 180주고 샀는데 알고보니 문제가 많음.

오일 갈러 여기저기 센터 다닐때마다 엔진에서 잡소리 나니까 수리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게 한 3~40 들어간다고 함.

어차피 쿼터급 넘어갈때까지만 탈거라서 수리비용 안들이고 대충 어린애들한테 되팔 거임.

선빔 모델이라 희소성 있어서 대충 150 언저리에 올려놓으면 팔릴 것 같긴 함.

바알못인 내가 느끼기에 운행에 별 지장은 없는데 센터 애들이 자꾸 겂주니까 빨리 되팔고 싶음.

나중에 바이크 주저앉아 퍼져버리면 되팔기 전에 수리비 폭탄 맞을까봐....;;

그리고 솔직히 하루라도 빨리 기변하고 싶은 맘이 있기는 함.

그래서 위에 언급한 세 기종은 나중에 천천히 총알 모으기로 하고 당장 츅250 이라도 사려고 ....

아니, 일단 쌩쌩한 츅동기를 다시 사려고 매물 검색해봄.

쓸만하다 싶은 놈들은 300이상 부름.

그럴 바에는 돈 100 더 주고 츅250 사겠다 싶어서 250 매물 살펴봄.

400에서 450선이 깔끔해 보이는 매물이 많음. 물론, 나는 바알못이라 걍 보는 거임 ㅋㅋ

그런데 또 그럴바엔 돈 100 더 주고 츅300 사겠다 싶음.

신차같은 신동급 중고라며 500선이나 400 후반에 나오는 매물들이 종종 있슴.

난 나이가 좀 있는 아재라 250이나 300이나 보험비 큰 차이 없어서 그 딴건 별 관심 없슴.

지금 보험도 지인 통해서 가입한건데 그 분께 여쭤보니 난 지금 미들급 타고다녀도 보험료 20만원 대 안넘는다고 함.

그런데 또 쫌만 더 참고 돈 100 더 모아서 오백알 가지....이딴 생각함 ;;

사실 원동기만 몰아 본 놈이라 츅250만 사도 한 1년은 재미지게 탈 수 있을거라 예상함.

물론 기변병은 올 거임.

그리고 글 올리면서 수차례 반복하는 말이지만 생활차 용도가 크기 때문에 기변병이 아무리 심하게 와도

미들급이라 리터급 사서 타고 다닐 생각은 없슴. 

그래서 지금 생각으로는 250 매물 좋은 거 골라서 한 1년 씐나게 타면서 돈 모으다가 

젖절한 가격에 되팔고 그 때 오백알, 알3, 390 중에 찬찬히 살펴보고 살까 생각이 들기도 함.

무한반복 병신 루프 돌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