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도 스모그 실드를 쓰면 낮에는 눈부신게 좀 덜해도 밤에는 어떨까 걱정됨.

이건 싱싱한 후기임.

얼마 전 싸구려 헬멧의 실드에 잔기스가 너무 많아 시야가 가려질 정도가 되서

판매처에 전화해서 실드만 따로 구입가능 하다하여 클리어, 스모그 각 1개씩 주문함.

도착하고 호기심에 일단 스모그 써봄.

낮에는 진짜 효과 짱짱맨임.

특히나 요즘같이 햇빛이 작렬하는 날에는 아주 좋음. 개꿀임.

밤에 어떨까싶어 어젯밤에 비 안올때 나홀로 뽈뽈 거리고 돌아다녀봄.

생각보다 어둡거나 그러지 않음 보일거 잘 보임.

제품마다 차잇점이 있으니 무조건 그러리라곤 보장 못함.

난 걍 인터넷에서 싸구려 헬멧이랑 실드 산 거임.

물어보면 무슨 제품인지 알려줄 수는 있슴.

그리고 별 것도 없는 정보이지만 전에 누가 시프트 패드 질문글 올려서 써봄.

난 출퇴근 족이라 바이크 슈즈 신고 출퇴근 하기엔 좀 그럼.

회사가 사무직이지만 정장 고집하는 곳은 아니라서 편하게 캐쥬얼 입고 다님.

걍 청바지에 운동화 정도로는 회사에서 뭐라 안함.

근데 요새 운동화가 다들 10만원 정도하고 울프에서 멸츅으로 바꾸니 발등 10창남.

그래서 시프트 패드라는 것을 검색해보고 국내에서 파는 시프트 패드는 다 써 봄.

심지어 발등에 부착하는게 아니라 기어 레버에 장착하는 것도 써 봄.

결론은 다 날라감. 오래 못씀.

쓴 돈만 10만원 넘어갈듯 ㄷㄷ.

신발에 찍찍이로 부착하는건 발등에 살짝 걸치는 식이라 어떤 건 좀래간다 싶어도

고정하는 고무줄이 끊어지거나 하는 식으로 운행중에 나도 모르게 날아가고

기어 레버에 장착하는 것도 아무리 나사로 쪼여놔도 휙휙 돌아가다가 역시나 주행중에 날아감.

그렇다고 패션피플을 자칭하는 내가 ㅋㅋ (잠깐만 좀만 더 웃고 ㅋㅋㅋㅋㅋ)

암튼 그런 내가 운동화 걸레짝 되는걸 볼 수는 없어서 고민고민하고 검색검색 끝에 좋은걸 발견함.

이미지 올리기 귀찮아서 설명으로 대체하자면

예전에 운동할때의 기억이 떠올라서 검색해보니 실제로 살 수있는 제품인데

태권도나 타격계 운동하면 발차기 할 때 발등보호하라고 발을 감싸는 제품이 있듬.

이거는 발등에만 살짝 걸치는게 아니라 발을 전반적으로 감싸는거라 운행중에 날아갈 일이 없슴.

단점이 있다면 맨발에 착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제일 큰 사이즈로 시켜도 꽤나 빡빡함.

그래서 양발에 착용하는걸 사고 한 쪽은 이미 밑에 고무줄이 끊어질 때가 되서 다른 쪽으로 이용중.

하지만, 운행중에 분실 한 적은 없어서 좋음.

만나는 사람마다 발 다쳤느냐, 그게 뭐냐 한 번 씩은 물어 봄. 색깔까지 빨간색이라 눈에 잘띔. ㅋㅋ

바이크 슈즈 안신는 사람중에 신발 망가지는 것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해주고 싶음.

이것도 물어보면 제품 링크 댓글로 달겠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