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탄지 일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만키로 돌파했네요. 기동력 ㅁㅌㅊ?

해서 천키로때 마자 쓰지못한 시승기를 다시 작성하려고 합니다.

작년 천키로 기념 시승기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ike&no=706195

예전글을 다시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처음 차를 샀을때의 설레임이 느껴지는게

초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이런걸까요?

아 그리고 ㅎㅍ 이 개 병신같은 새끼야~ 보고있니?

트라이시티가 아닌 이유를 본문에 밝혀놨는데도 존나 우긴 일알못 개새끼야 썩 꺼지렴.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이번에 새로 쓸 시승부문은 총 4개 입니다.

1. 가속성능

2. 제동력

3. 뱅킹

4. 승차감

나머지는 걍 전과 크게 다른점도 없는것같아서 간단히 뭉퉁그려서만 쓰던지 생략.

혹시 다른 부분이 궁금하신 분들은 예전 글 링크 위에 있으니 보시고

그래도 궁금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답변은 해드릴수도 안해드릴수도 있습니다. ^-^

자 그럼 병슨같은 글쓰기 드갑니다.

1. 가속성능

트리시티는 뚱뚱한 편입니다. 비쥬얼도 그렇고, 실제 건조중량도 타 원동기에 비하면
무거운 편이죠. (150kg) 게다가 3바퀴라 구름저항이 클거라는 상식에 내비쳤을때
꽤 잘나가는 편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우선 출발시부터 쓰로틀을 열면 여는대로 쭉쭊 앞으로 밀어줍니다. 반응성 ㅆㅅㅌㅊ
그렇게 한 60까지는 순식간에 올라가고 최고속까지도 무리없이 진입하는 걸로 봐서
엔진출력 전구간에 걸쳐 균형을 잘 잡아놓은듯 싶습니다.
최고속은 내 경우에는 계기반상, 평지에서 93정도 나옵니다.
본 속도까지 7-8초정도면 충분히 진입했던걸로 기억하네요.
내리막 최고속은 백이 넘는걸로 봐서 피쎽스처럼 ecu 제한이 걸려잇다거나 그러진 않은거 같네요.


2. 제동력

제원표를 보면 알겠지만 전후 디스크 브레이크고, 전륜 두바퀴 모두에 디스크가 달려있고,
그리고 위에 얘기한대로 세바퀴에서 오는 저항도 만만치 않기에
브레이크를 잡기 전부터 제동에는 자신이 있어 보입니다.

돌발상황 발생시에 브레이크를 잡으면 잡는대로 척척 속도를 줄여주는데
많은 분들이 앞바퀴는 털릴일 없겠죠?
라고 물어보던데 풀브레이킹시 바로 털립니다. -_-;;
하지만 바이크와는 다르게 앞바퀴에 락이 걸려 털리더라도
다시 침착하게 브레이킹을 풀면 정자세로 돌아옵니다 ^-^
아마 트라이크가 가지는 큰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오른쪽 레버는 앞브, 왼쪽 레버는 뒷브...가 아니라 앞뒤 배분해서 브레이킹을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덕분에 풀브레이킹시에도 뒷바퀴가 털려서 슬립할 확률은 많이 줄어든것 같스빈다.
그게 참 편리한 부분인듯ㅋ

3. 뱅킹

제가 트리시티를 타고 있으면 할배나 아재들이 와서 꼭 묻는 말이 있어요.
"이기 바꾸가 3개가 되갖구 코-나 잘 돌아질라나?"

관심가져주는건 고마운데 이젠 좀 지겹....
아,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 돌아집니다.
오히려 심리적인 안정감이랄까, 이륜보다 조금 더 잘 눕는것도 같네요.
잘 눕는다기 보다는 누워도 안심되는 이라는 말이 좀더 적절할거 같습니다.
여튼 안심하고 휙휙누워준다능.


4. 승차감

운전석의 승차감은 그냥...그렇습니다. 진동은 잔잔한 편이지만
다리 배석이 직각이라 뭔가 정자세를 해야만 하는 그런게 좀 불편합니다
대신 요철을 지날때는 앞이 무겁기때문에 바퀴가 작은 스쿠터임에도
충격흡수는 꽤 좋은편입니다만, 이것이 양날의 검인게

비교적으로 뒤쪽이 가벼워서인지

뒷좌석 텐더머에게는 충격이 꽤 전해지는 모양입니다.
텐더머에게 항의를 많이 받아서, 뒷쇼바를 사제로 교체해야하나 고민중.

트리시티라는 이름처럼 시내주행에 초점을 두고 설계한 차인것을 알수 있었스빈다.
속초를 한번 다녀왔는데 장거리투어는 좀 힘들더라구요.
나에겐 딱 코뮤터로써 기능하기에 최적인 차입니다.

이상으로 시승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읽으셨어도 그냥 감사합니다.

3줄요약
1. 시내주행용 ㅆㅅㅌㅊ
2. 시외 투어용 바이크 타고시픔 ㅠㅠ
3. 그래서 둘반 기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