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쩌다보니 1200r 스포츠시트 하이시트 다 써봤는데요 (지금은 팔고없음)

하이시트는 기존시트와 비교하면 크게 차이난다는 생각은 잘안듭니다 아 뭐가 바뀌긴 바뀌었구나

이런느낌? 근데 40만원 들이고 이거밖에 차이 안나면 문제 있는거 아니냐 이런 기분듬

근데 알고봤더니 모토라드에서 스포츠 시트 주문한걸 하이시트로 잘못주문한거였고 이삼주 타다가

스포츠 시트로 바꿈 (끝까지 이게 스포츠 시트 맞다고 우기는걸 인터넷에서 제품번호 찾아서 딱 들이미니까 바꿔줌 ㄷㄷ)

그래서 스포츠 시트 받는데 또 삼주가 걸리고 바꿔 앉았더니 확 높아져서(노말시트와 5센치 차이) 이질감 쩜 근데 확실히 뭔가 바뀌었다는 

느낌이 들고 라이딩 포지션도 s1000r에 까진 아닌데 여튼 비슷하게 공격적으로 바뀜 포지션이 살짝 빡세 지긴하였으니

상대적으로 무릎이 많이 펴지므로 더 편한느낌도 들며 정강이 부분의 각도 변화로 엔진과 멀어짐으로서 엔진열을 느끼기가 더 힘들어짐

그러나 기본시트에 비해 약간 엉덩이 닿는 면적이 좁아짐 어쨌거나 포지션및 라이딩이 더 재밋어짐 덤으로 높은 시야도 같이 따라옴

저는 키가 185이고 1인승 댐핑으로 하면 시트고가 너무 낮았으므로 항상 2인승 댐핑으로 타고다녔었는데 시트 바꾸고 1인승으로 댐핑으로 해서 다녔음

(한명이타는데 2인 댐핑으로 타면 뭔가 안정적이지 못할거라는 예상)

현재 본인이 백수이므로 r1200r을 계속 갖고 있다는건 무리라는 생각에 매물을 내놓았고 시트도 같이 팔게 되었는데 어쩌다보니 시트만 팔리고 바이끄는 

안팔리는 불상사가 생김 그래서 그 이후로 2달이 넘게 기본시트로 바꿔 타고 다니는중인데 다시 기본시트로 바꿔 타는 순간 땅에붙어가는 50아재가 된 기분+노잼이

동시에 따라와버렸음 정강이가 엔진에 더 가까워짐으로서 엔진열도 더 잘느껴졌고

시트 형상 자체는 하이시트까지는 측면에서볼때 약간 곡선을 그리는데 스포츠 시트는 일직선임 곡선이 좀 있는게 더 바이크가 더 이쁘긴함

제 기준에도 스포츠 시트는 꽤 높았는데 이왕 하실거면 스포츠 시트가 확 바뀐 느낌도 들고 재밋습니다 지금은 시트판거 존나 후회중이구요... ㅠㅠ

주문하면 3주정도 걸립니다 세금붙어서 39만5천원정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