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가 방한 능력과 아주 무관하지는 않음

방수가 되면서도 땀배출은 원활하게 이루어져서 저체온을 막아줌

유명한 사건이 있지 

1998년 4월 1일 민주지산 특전사 사망 사건

4월 1일이었음에도 불구, 기상이변으로 눈을 동반한 한파가 몰아치고

천리행군 훈련 중이었던 특전사 대원 7명이 동사했다

천리행군은 길로만 다니는것이 아니라 산도 넘고 중간중간 작전도 수행하는데

구형 전투복으론 등산때문에 흘린 땀 배출이 제대로 안되 체온소실이 가속되어 이런 일이 생겼음

이 사건 이후 특전사 부대에 고어텍스 용품이 보급되었다.

일반 병사 대상의 신형 전투화 개발및 보급은 좀 더 늦었고 현재 보급되는 전투화도 특전사 보급용이랑은 다른 제품으로 알고있다.

행군시에 확실히 차이가 있긴 한거같더라

구형 전투화 신으면 물집도 더 잘생기고 동상도 잘생기고 그렇다

이건 신발이야기고

그런데 겨울철에 손에는 땀이 잘 안나네?

하면

눈 비오지 않는 조건 하 고어텍스 글러브 덕을 별로 못보긴 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