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이곳이라도 몇자 적어봅니다. 구구 절절할 것 같아서 간단하게 핵심만 이야기 할께요.

1. 중고나라에서 벤리 50을 75만원에 직거래로 거래

2. 오토바이 입문자기 때문에 직거래시 상태가 어떤지 확인할 지식이 없습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괜찮다 잘간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한번 시승한 결과 '주행'이 되서 이상 없는 걸로 판단하게 되어 계좌 송금 방식을 통해 구입했습니다.

3 판매자에게 받은 서류 3장과 보험 들고 구청에 등록하고 번호표 부착 했습니다. (서류는 이상 없었던 것 같네요._)

4. 아무래도 뭔가 이상해 바이크 샵에 가서 수리 요청. 수리 내용. 머플러 납땜(머플러 뚫어놔서 소리가 시끄러워서), 핸들바 교체, 시동이 자주 꺼지는 것 같다고 하니 엔진 공기압 맞춤(?) - 견적 30만원.. 타고 집으로 오는데 시동이 더 잘꺼짐.

5. 집에 주차해놓고 아침에 시동을 거니 시동이 걸리지 않음.

이런 상황입니다. 즉 오토바이를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상태가 좋지 않은 오토바이를 구입했고 샵에 가서 고치려고 했더니 30만원이라는 (제가 잘 모르지만 조금 비싼것 같네요.) 수리비가 나와서 지불했는데 오히려 엔진이 자주 꺼지고 자고 일어나 아침에 보니 엔진에 시동조차 걸리지 않습니다.

현재 판매자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를 받지 않고 문자로 판매 취소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하지만 연락이 없네요.

이런 상황에서 궁금한 점은.. 화가나서 손이 떨리네요.

1. 판매자에게 구입을 취소하고 오토바이 비용을 받을 수 있을까요?

2. 오토바이 샵에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3. 판매자에게 민사/형사상 책임을 물수 있을까요?

4. 물어야한다면 어디를 찾아가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