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설날, 친구와 함께 오두바이를 타고 신나게 서울시내를 돌아다니다가 15시50분 쯤 밥 먹으러 타코벨 여의도 메리츠점으로 갔다. 설날이라 텅텅 빈 주차장에 예쁘게 오두바이를 주차하고 들어가려는데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이 나와 오토바이는 규정상 주차가 안된다고 한다. 이게 뭔 소리인가 싶어 무슨 규정인지 물으니 그냥 규정이라고 한다. 그러면 어디에다가 주차를 해야 되냐고 물으니 갓길에 세워두고 오라 한다. 기분이 나빠 건너편의 IFC몰에 갔지만 역시 주차요원이 입장을 통제하고 갓길에 세울것을 요구하였다. 어떤 규정인지는 모르겠으나 법 보다 위에 있지는 않을텐데 불법주차를 당당히 강요하니 기분이 몹시 나빴다. 그래서 민원 넣었다. 시정이 되는지 안되는지 지켜 보기위해 지속적으로 오두바이를 끌고 가서 주차를 시도 하겠다. 군말 없이 주차를 받아 주거나 법대로 6개월 이내의 영업정지를 희망한다. 전국의 라이더들은 궐기하여 타코벨 주차장에 오두바이를 세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