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 월에 신차를 내렸읍니다. 저때는 순정파라서. 튜닝에 대한 필요성과 매력을 느끼지 못하던 때 입니다.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거 가드랑 박스 좀 달면 자세좀 나오겠다고 말씀하시지만

쿨하게 무시합니다. 돈 없어요 그런거 안해요 !

의지를 관철 시키는양 순정상태로 투어도 몇번 다녀오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읍니다.

..............그러던 어느날.. 왜 누워있니.. 왜! 어째서!! 주차 테러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다음 날 좌슬립을 했습니다.......

네. 저의 오백엑스는 한순간에 아오지 탄광 짠내가 나는 로백엑스로 변모하고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네 . 그리고 또 몇일 안있어 우슬립을 했습니다. 참으로 해괴망측한 달입니다. 

3번의 자빠링으로 이녀석도 뭔가 길고 굵고 단단한 무언가로 행복하게 해주어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읍니다.

영혼의 고향 강바로 찾아가 흉센세와의 상담 후 이러저러한 제품을 주문하였습니다.

대략 1주일의 시간 후 부품이 모두 도착하였다는 전화를 받고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튜닝 돌입!!!!

강바에 도착하니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 놓여진 선물들처럼 다소곳이 놓여져있는 부품들 입니다.

파오후는 존나 행복해서 요시무라인증샷을 찍었습니다. 

머플러를 꽂을 생각에

가랑이 사이의 물건이 반쯤 발기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요심라의 박스를 뜯어보니 요시무라에서 특별히 서비스로 제공해준 와사비 맛 뻥튀기도 동봉되어있습니다.

아아 영롱한 크롬 샤이니 발할라!!!!!

머플러 뺀 상태에서의 배기음이 참 궁굼했었는데 기회가없어 못들어봤네요..

다음으로는 메인스텐드 입니다. 이건 없으면 없는대로 타지만

있으면 졸라 편리한 물건인것 같습니다.

일하는 남자는 참 섹시한것 같습니다.

여차저차 해서 이렇게 완성 되었습니다.

엔진가드 상,하 , 메인스탠드, 윈드 스크린과 머플러 를 달았습니다.

요시무라는 진짜 소리가 존나 좋네요!

(하지만 튜닝이 완성되고 일주일 뒤 또 우슬립하게 되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