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20살 대학 입학
휴학 없이 달리고 칼복학해서 졸업하면 26살
빨리 취업해서 돈 열심히 모으면서 할부 하나 놓으면 살 수는 있겠지.
하지만 집도 구해야하고 독립해 나와서 돈 모으는게 보통 쉬운일이 아니다보니 그렇게 되는 사람들은 대부분 카푸어의 나락에 빠짐.


뭐 어쨌든간에 차를 살 수는 있지. 근데 왜 그 조건이 남자한테만 적용이 되는가에 대한 의문은 항상 빠졌더라.

같은 조건으로 생각하면 여자가 남자보다 2년 빠르고 더 많이 모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항상 남자더러 차 있냐는 말을 하더라.



그 옛날 미수다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곰씹어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참 서로 불공평하고 불편한 세상인거 같다.




어린 여자가 차 가진 30대 미만 남자를 찾는다는 말이 왜 이렇게 씁쓸한가. 그냥 연애를 하겠다는거라면 애초에 만날 사람의 배경을 보며 조건 따져가며 연애하겠다는건데 결국 조건적인 창녀와 다를게 뭔지 싶기도 하고…

사람을 만나는데 조건을 먼저 물어본다는건 결국 사람 자체보다 그 사람이 가진 물질적인 것과 조건이 중요하다는건데 그건 사람 자체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조건이 선택의 조건이 된다는 말이고 결국 그 사람은 나의 조건에 호감을 가지는 것일 뿐 나의 조건이 나빠지면 떠나갈 것이라는 생각의 연쇄가 폭발.



이런 생각하는 나새끼를 보면 존나 아다새끼라서 이런 순진무구한 생각을 하는건가 싶음.



한줄 요약
차는 없는데 차보다 비싼 바이크는 있는 병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