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 지난글 복습하다가 본건데 요즘은 일본 자국내에서도 가격 관련해서 좋은 소리 못 듣고 있고

(동남아에서 30만엔 하는 CBR250R이 일본에선 20만엔 더해서 50만엔? 찾아보면 한둘이 아닐듯. 50cc 주제에 30만엔 넘게받는 몽키도 개창렬)

슈퍼커브도 Made in China에 계기판 원가절감해서 기어는 넣지만 단수표시는 안되는 주옥같은 원가절감.

이번에 새로 나온 DD110 보고 계기판 기어단수 표시 된다고 부러워 했는데 시티에이스2에서도 그정도는 표시되네요?

심지어 우주명차 갓티에이스2는 스마트키까지 옵션으로 가능함. 

물론 슈퍼커브도 태국산 계기판으로 교체하면 기어단수 표시가 된다고는 하는데 그거 가격이 또 20만원 후반대라서 그냥

더럽고 추잡해서 안 바꾸고 그냥 타고 다닙니다. 기어 단수는 그냥 감으로 기억으로 ....

좆-다 코리아는 뒤늦게 신형 pcx에 스마트키 옵션을 넣겠다고 하지만 이미 시티에이스보다 못한 옵션 1개 발견.

당연히 슈퍼커브는 앞으로도 스마트키 옵션 이야기 없을듯. 넣어도 20년식쯤 되서야 넣을듯

계기판도 경쟁사 야마하 R 시리즈의 경우 R125 / R25 = R3 / R6 / R1 각각 계기판 디자인이 다 다름.

근데 혼다는 Msx125랑 Cbr500r이랑 계기판이 쭉~ 똑같은 디자인.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짜 별 차이를 못 느낍니다.

그리고 이건 별개로 혼다 코리아의 문제인데 ABS가 장착된 모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ABS 없는 모델을 들여오면서 가격은 가격대로 받음.

CBR 250R/300R의 경우 단기통인데 다른 제조사의 경쟁모델들은 이미 죄다 2기통. 같은급이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로 출력도 부족.

신형이 2기통 엔진을 달고 나온다는 소리도 있는데 ABS 달고 수입되지 않는이상 앞으로도 닌3 알3에 치이고 다닐 팔자. 

이미 다른 메이커로 넘어간 소비자를 불러오기엔 너무 늦었고 하고 싶어도 무리.

저는 뭐 혼다가 진리라고 해서 첫 오도바이 혼다 슈퍼커브로 입문했는데 이거 알면 알수록 실망이네요.

어느분 말마따나 지금이 HONDA가 일제 오도바이 1인자라는 위상에 스스로 나태해진게 아닌가 싶네요.

다음 모델은 일단 쿼터급 야마하로 결정됬고 돈 없어서 일제 못 사도 미라쥬나 알아볼듯. 하여튼 쿼터급 혼다는 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