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알기쉽게 설명되어 있는 두카티 쪽 거 장르소개글 구글링해서 긁어옴ㅋ



"스트리트파이터의 문화는 19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북부 유럽의 뒷골목에서 태어났습니다.

카페레이서의 문화는 보통의 바이크를 철저하게 개조하고 멋진 스포츠 바이크로 변환하는데 있었다면, 스트리트 파이터는 분명히 그 반대의 존재였습니다.

그것은 스포츠 바이크에서 페어링을 제거하고 높은 핸들을 장착하여 모든 네이키드 바이크의 정점에 선 고성능 바이크를 개조하는 개념이었습니다."



즉, 가난한 라이더가 슈퍼스포츠바이크 타다가 깔아서 카울이랑 핸들 뿌사졌는데 고칠 돈은 없고 하니,

데미지 먹은 세퍼레이트 핸들 떼어낸 다음 바핸들 장착하고 카울은 좌우 페어링 갈린부분 떼버리고 어퍼 옆 살짝 갈린 곳도 다 잘라내고 계속 타고 다닌데서 기인함.

스파장르 성립에는 암묵적인 조건이 있는데, 비슷하게 생겼다고 다 스파가 아니라 해당 파생모델 상위버전에 반드시 슈퍼스포츠 원형이 있어야만 됨.

예를들어,
BMW S1OOORR / S1OOOR
KAWASAKI NINJA1000 / Z1000
SUZUKI R1000 / S1000
YAMAHA R1 / MT-10
aprilia mille / tuono
DUCATI 848EVO / Streetfighter 848
DUCATI 1098 / Streetfighter
etc...

혼다는 없음. 나나한(750cc)처럼 매니악하고 수요가 적은 분야라 만들지 않는다고 함.









※2줄정리
카페레이서 식 개조(커스텀) : 일반 네이키드를 레이스용 바이크화
스트리트파이터 식 개조(커스텀) : 슈퍼스포츠를 네이키드 바이크화

※한줄정리
카페레이서는 업글을 통해 네이키드계 정점을 지향하나, 스파는 다운그레이드를 통해 네이키드계 정점을 지향함.

맨 아래짤은 스파장르에 대한 함축적 의미로써, 다 벗기지만 비키니는 남겨둔다...같은 느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