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에서 네이버 네비로 부산 해운대를 찍었을때 약 7시간 40분 정도가 걸린다고 찍힘다.

2소를 따고 잉크도 안마른 상태에서 - 약 10일

부산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가보자 라고 생각했슴다.

무작정 2박3일 일정을 잡고 출발.

검색이나 알아본것도 없이

부산엔 얼굴도 본적없는 아는 누님 한분.

오면 맛난거 사준신다 해서 그냥 믿고 출발 하려는데.

일이 바뻐 시간이 날지 안날지 모르겠다는 말을 듣고 시무룩....

여튼 네비를 찍고 시거짹도 없어 보조빳데리 하나 옷몇벌에 

출발... 오전 9시30분 출발. 서울 에서만 2시간 걸리고....

차간주행,갓길 주행 초보에겐 넘나 무서운거...

시동몇번 꺼먹고 어느센가 경기권....

아 가게는 잘돌아가나. 부산에가면 뭐할까 

점심은 어디서 먹지?기름 게이지도 없는데 100키로마다 넣어야 하나 150키로마다 넣어야하나..

연비는 30키로에 11리터 들어간다 하는데...

가다 기름없어 멈추면 어떻하지? 사고라도 나면 어째야 하나...

걱정거리 고민거리 잡생각 여자생각 줄줄이 나는데

어느순간 엔진 소리에 다 날라간것같다.

네비누님이 알려준데로 150키로마다 기름넣고....

가다가 엉덩이 아프면 잠시 쉬고 스트레칭~

한 4번정도 쉬었나...

언제 도착하려나 엉덩이만 안아프면 더 좋은데

속도가 100키로를 넘어가면 가랑이가 저연스래 벌어지고 

그럴때바다 허벅지에 힘꽉주고 

코너에선 넘어질꺼같구 

사람들은 어떻게 저리 잘가지~

문경 쪽 이쁜 휴게소에서 만난 바이크 타시는 아재

경주오면 연락해라~ 이만세 가입해라~

좋은말 듣고 다시 출발 - 도착

바겔어 도착했음을 알리고 숙소로...

막상가니 할꺼없어 처음먹어보는 돼지국밥에 소주..

아 부산엔 C1이지 하고 먹었더니 좋은데이란다...

좋은데이 하나더 시키고.

숙소에서 잠이드는데 써을 게스트 하우스

짱깨놈이 핸드폰으로 노래틀고 자고있고

눈떠보니 8시 어디가지 하다 광안리 ㄱㄱ

광안리, 영화의 전당,영화의거리 달맞이고개 밀면먹고 다시 출발

아 1000키로 점검받으러간 쌩쌩바이크.....갔더니 예약제란다.....

여기저기 검색후간 부산 진구?대왕 모터스

젊은 사장님 잘생기고 친절해서 기분 캐좋았음 헏헏

그리고 다시 광안리 주변 뽈뽈 돌댕기다 커피먹고

어디가지?하다가 태종대....어디로 올라가야하는지 모르고 너무 어둡고 무서워

주차창에서 사진만 찍고 ㅌㅌ

해운대역쪽 청풍온천장 이였나? 4만에 하룻밤.

짐풀고~ 돌댕기다 웁스 생크림빵이 맛있다고 한상자...

10시정도에 시간난다는 누님

빵사들고 짐풀고 만나러 ㄱㄱ

고기먹고 좋은데이먹고 ㅂㅂ

숙소 가는길에 좋은데이에 튀김우동 사서 들어가니 전기포트 없어..

쌩라면에 홀로 소주한잔

자고일어나니 9시 씻고 나갈준비

해운대 넘나 이쁜거.....기념품샵에서 산 해운가방

이제 다시 집으로.....

아 누님보고싶다 ㅎㅎ

부산은 넘나 매력적인곳

자주 갈꺼같다. ktx든 바이크든 비행이든

부산에서 살고싶다.

누님 보고 싶다 ㅎㅎ ㅠㅠ

안가본곳도 많고 또가고싶은곳도 많다..

맛있는 커피 멋진 사람들 이쁜여자들

맛있는 음식 맛있는 소주 처음가본 바이크샵...

광안리 던킨 도나츠가 없다니..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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