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올해2월 에이포 아부지 스쿠터 타고 다니던 나는 내 바이크를 사기로 하였따
울프와 트로이 등등 을 간보던 차에 파오후임에도 작은걸 좋아해서 자전거도 미니벨로를 타던 나는 에이프에 꽂혀버렸다
바튜매고 에잎동이고 뭔지도 모르고 중고는 중고나라 아니면 번개장터인줄 알았던 나는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파는 에이프를 찾고 싶었던 찰나 번개장터에서 옆동네에 130에 04년식이지만 앞쪽 디스크 튜닝이 되있는 하얀 에이프를 보러 가게 되었다

오두바이를 1도모르는 상황에 똥매물일까봐 한때 스즊끼 인트루더 1800R을 타시던 우리 아부지와 함께 내 일이 끝난 저녁9시에 판매자네 집으로 향했따

줫도 모르는 나는 호구 아닌척을 하기위해 위아래양엽 똥꼬까지 보면서 고개를 끄떡이면 음 좋다를 연발하엿지만 저속 슬립이라던 에이프가 핸들과 디스크 브레이크 오일 액들어있는 위까지 아스팔트에 갈려있고 오른쪽 스텝이 갈아진 걸로 보아 갓길운행하다 인도턱에 걸려서 전복가까이된거라는걸 알게된것은 조금 후에 일이다

꼼꼼히 살펴보는척 하는 와중에 바갤에서 알게된 차대번호 확인할려 했더니 차대번호에 빗금이 쳐저있고 서류와 달랐다

판매자 말로는 자기도 에이프동호회에서 어디 지역장한테 말해서 만든 차라고 서류는 등록 되니까 괜찮다고 했다

줫도 모르는 나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100만원에 디스크 튜닝된 차를 사서 기분이 좋았지만 다음날 검색해본결과 좆될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판매자는 잠수를 탓고 내려가서 천으로 세차를 하던 나는 차 모가지에 새로 타각된 번호를 발견해따 그러타 그냥 병행차량이었던 것이다 전주인도 병신 나도 병신


글쓰기 존나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