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초보자도 카운터 스티어를 잘써가면서 운전을 한다.

그런데 사람이 겁으면 근육이 굳는다. 겁을 먹는 이유는 다양하며 

라이딩 할때 생기는 이유는 무의식적으로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쳐다 볼때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근육이 굳으면 근육에 평소 만큼 힘이 들어가지 않는데도 스스로 힘이 들어가는지 안들어가는지 짧은 시간에 판단하기 쉽지 않다.

실제로 근육이 긴장해 있기때문에 힘이 들어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더 많고

그렇게 굳은 몸으로 평소하던 카운터 스티어링을 하면 바이크가 코너를 돌긴하지만

 평소 조향 하던거 보다 더 돌지 않고

코너 바깥쪽으로 천천히 밀려나간다. 그럼 코너 바깥쪽으로 시선이 가고 더 겁을 먹어서 몸이 더 굳는다.

그때 초보자가 카운터 스티어에 대해서 잘 모르면 본능적으로 핸들을 바깥쪽으로 꺽는게 아니라 핸들을 안쪽으로 꺽는 실수를 하게된다

그러면 바이크는 더 빠르게 코너 밖으로 향하게 되고 다시 라이더는 반사적으로 핸들을 바깥쪽으로 꺽으려고 하지만 의식적으로 핸들을 안쪽으로 꺽으려고 하기때문에

양손으로 핸들을 이쪽저쪽으로도 밀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온다

그렇게 코너 바깥으로 나가서 수풀에 슬립을 하고 초보라이더는 핸들이 무겁다는 소리를 하면서 돈은 돈대로 나가고 도무지 왜 갑자기 바이크 조향을 할수 없었는지

알수 없게 되면 트라우마가 되어 많은 수가 바이크를 접는다.